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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만원프로젝트_정停류流소所_1 July 19, 2005

제가 주로 뭉개는 장소는 용산구-마포구에 이르는 지역입니다.
마포라 불리우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용산구인 산천동이라는 경계적(!)동네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마포구를 통과해 마포구 창전동 쌈지 스페이스의 작업실까지 가는
왕복여행이 제 하루의 주된 여행인 셈이죠.

아래 사진은 와우공원에서 내려다본 홍대지역입니다.

pj.jpg

사실 땀빼면서 운동하는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저로서는
인근의 공원따위는 별달리 관심사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일먼저 생각난건 이 와우공원이었습니다.
이유인즉, 아주 단순하게도, "공公"원과 "공公"공미술이 '공'자 돌림이라는...-_-

해서 백팔계단도 넘을 것 같은 와우공원의 꼭대기까지 몇번을 올랐지만,
아무런 영감도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었습니다.

어쨋든 지정학적인 지역으로는 제가 주로 뭉개고 있는 홍대지역으로 잡아보려합니다.
그런데 홍대로 그 지역을 정하고 나니 참 앞이 깜깜합니다.
이 지역은 그야말로 문화의 최전선, 오만가지 문화가 너무 오바해서 향유되는
문화적 폭격지이기 때문이죠.
거참. 먹을만큼 먹은 이들을 위해 무얼 또 건네주어야하는걸까요.

Posted by outsideart at July 19, 2005 09: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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