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계획에 대한 단상
누구나 사는 동네에 수많은 공공기관이 있을 것이다.
또한, 그 공공기관에는 수많은 미술품이 있다.
그 미술품들을 보며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십중팔구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왜냐하면, 공공기관의 미술작품의 기능은 바로 그런것이기 때문이다.
무색무취의 피드백이 없는 무사안일한 작품이 바로 그것이다.
모두의 취향에 맞춘다는 것이 불가능하기때문에, 모두의 취향에 맞추지 않는다.
그러려면 관심자체를 끌지 않는 작품을 걸어두어야 하는 것일테니 말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런 무사안일한 공공미술환경에 대해
기관과 시민들의 공공미술품에 대한 새로운 의식을 고취하고,
대안적인 제안을 제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