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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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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에서 취재 중
높기만 가을 하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토요일이지만 '미술로 등 긁기' 취재를
위해 Art in culture의 호경윤 기자께서 취재를 나오셨기에 꼼짝없이 놀토를
반납하고 사무실을 지키는 중입니다.
날카로운 눈매를 지니신 호기자와는 지난 번 아트센터 나비에서부터 안면을 터 편하게
소장님 방에서 질문 공세를펼치고 계십니다.
이 공간의 성격과 지금까지 해온 작업들에 관한 설명을 들으시고,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범주의 이번 '미술로 등 긁기' 프로젝트의 개인적인 평가를 부탁하기도 하고...
소장님께서는 냉정하게 실패했다고 보는 프로젝트도 있고 절반은 성공했다고 보는
프로젝트도 있지만 애초의 기획부터 그 모든 과정과 결과물이 목적이었으므로
그 경험들이 중요하다 하십니다.
오늘 뚝방팀의 이은주기획자님의 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뚝방팀의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미술가들이 밖에서 작업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 지적하셨거든요.
"이런 식의 소통이 정말로 정말로 가능하다면, 공공미술을 위한 노력은 우리 팀이 겪었던 행정적 미숙함, 일의 순서에 대한 무지, 지역의 문제에 대한 이해의 부족, 지역민과의 소통 부족 등 수많은 미진함을 뒤로하고, 우리를 석달 이상 진정 괴롭혔던 ‘미술로 등 긁기’라는 임무를 또 한 번 시도해볼 용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한다."
이은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이런 경험의 자료가 뚝방팀 뿐만 아니라 다른 미술가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이 프로젝트의 성과로 남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outsideart at October 15, 2005 12: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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