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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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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진행보고와 단상
설문이 끝난 후 2월 15일
등촌 1동 문화부의 박시민 주임이 문화관광부 미술은행 임병대 담당자 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부재중이라서 국립현대미술관 김익환 담당자 와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 후 박주임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여 현대미술관 담당자와의 통화를 전해주셨는데, 담당자는 동사무소가 다중이용시설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잘모르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동사무소의 박주임님 역시 사전에 미술은행과 얘기가 잘 되어있는지 알고 있었기때문에, 다소 당황하였습니다. 저는 박주임님에게 미술은행의 대여주체는 동사무소가 되는 것이 원칙이기때문에 개인인 저는 중간역할밖에 할 수 없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아뭏든 검토해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듣고 전화통화가 끝났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날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김익환 담당자와 통화를 하여 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드리고,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동사무소는 공공기관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최소단위인 만큼 미술은행의 시민의 문화향유권에 가장 잘 부합되는 대상이며, 당연히 다중이용시설이 맞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에 김익환 담당자께서는 저희의 사업계획서를 요구하셨고, 저는 다음날 산방의 이경복소장님께 요청한 자료와 함께 사업계획서를 보내드렸습니다.
그 후 다시 통화를 하여, 잘 알겠다. 협조를 약속하셨고, 대여공문양식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대여공문양식은 과학기술부에서 보낸 것이더군요. 그 후 저는 다시 등촌 1동사무소의 박시민주임님께 대여공문양식을 보내드리고 수정을 하여 미술은행에 정식으로 대여요청을 하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아마 이번주중에 대여요청 공문을 보낼 것으로 압니다.
설문자료에 뽑힌 작품들중에 현재 대여중이지 아닌 작품 '배빈아-하늘이야기'를 대여요청할 것입니다.
중간에 진행이 조금 더뎌 진것은 예상하였던 바, 대여기관이나 피대여기관이나 이런 경우가 처음이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현대미술관 담당자와 통화한 바로는 미술은행제도가 아직 초기인 이유로 대여주체를 현대미술관에서 선정하여 장려하는 형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등촌1동 동사무소에서도 제가 이 제도를 설명드리기전까지는 이 제도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고, 그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떄문이지요. 이런 지점이 미술제도의 시간, 공간적인 갭에 작가가 개입하는 이 프로젝트의 명분이겠지요. 자평하자면 창작의 주체인 유연한 작가가 딱딱한 제도의 틈새에 흘러들어가 개입하는 최소한의 행위를 이번 프로젝트에서 실천해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outsideart at March 13, 2006 09: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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