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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1, 2005   열린 화장실 Art Sign 설치 (0)
October 31, 2005   미디어를 통해 일상 속을 침투해가는 작가, 양아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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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 벽화 October 31, 2005

벽화14 [관동대학교 벽화]
* 형식/재료 : 벽화 / 아크릴
* 제작년도 : 1989년

kwandong1.jpg

* 크 기 : 13m x 19m
* 제 작 : 주필 류연복, 김기호, 이정민
* 장 소 : 관동대학교 인문관 벽면
* 내 용 : 관동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진행한 벽화작업은 학생들과 내용 및 디자인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는 등의 사전 작업을 통해 자주, 민주, 통일의 의지를 담았다. 4.19추모 계승제와 함께 벽화 기공식을 가졌다.
* 출 처 : 류연복


kwandong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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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화장실 Art Sign 설치 October 31, 2005

열린화장실 설치

열린화장실 간판이 달린 장소는 서교호텔 뒷편 서교쇼핑센터와 호미화방이 있는 근처이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조금은 춥게 느껴졌으나 미술적인 일에 관심이 많은 한알광고 사장님께서 직접 달아주셨다.




간판의 위치와 전체적인 크기는 건물과 사람들의 통행을 고려하여 정해졌다.


업소의 사장님과 디자이너 문승영씨도 기념촬영.


화장실 내부에도 설치.

.

업소에서 바라본 전경.

Posted by outsideart at 01:33 pm | trackbacks

미디어를 통해 일상 속을 침투해가는 작가, 양아치 October 31, 2005

[출처] 문화예술교육 허브 사이트 아르떼 웹진 '땡땡'

미디어를 통해 일상 속으로 침투해가는 작가, 양아치 --인터뷰_박유신 / 사진_박해욱

사실, 미디어아트 작가의 웹 사이트를 뒤지는 것이 매번 흥미 있는 작업은 아니다. 같은 액자 속에 들었다고 해서 그림들이 다 같은 그림이 아니듯이, 미디어아트 작가들도 당연히 자기 나름대로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미술관에서 한 작품을 보고 끄덕끄덕하고 다음 작품으로 다음 작품으로 출구를 향해 걸어나가는 것과 무심한 ‘클릭클릭’을 반복하며 작가들의 다소 기이한 이미지, 혹은 사색의 흔적이 엿보이는 페이지를 부유하는 행위는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다. 아무리 작가들이 ‘인터랙티브 아트’를 표방한다고 해도 많은 작품들은 관객인 우리들에게 여전히 객체이며 그 중에서도 아주 낯선 타자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미디어아트 작가인 양아치(본명 조성진)의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그의 웹 사이트인http://yangachi.org 를 방문했을 때에도, 나는 비슷한 클릭을 반복하고 있었다. 아하, 이런 작품을 하는 사람이군… 클릭클릭… 이런 절차와 함께 그의 작품을 섭렵하기 위한 클릭을 반복하고 있을 때, 갑자기 프린터에서 이런 것이 튀어나왔다.

meeting1_1.jpg meeting1_2.jpg
“자살하지 마세요”

물론 프린트를 예고하는 메시지를 클릭하긴 했지만, 갑작스럽게 일상생활 속에 작가의 메시지가, 즉 예술이 침투해 들어왔을 때의 묘하고 즉물적인 느낌은 마치 영화 <링>에서 귀신이 모니터 밖으로 뛰쳐나왔을 때의 황당함에 비유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보니, 네모난 모니터 안의 예술과 프린트된 예술은 얼마나 다른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디어들과 우리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우리는 과연 자각하고 있는가?


안국동에서 생긴 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본 양아치의 작업들은 게릴라처럼 미디어와 실제 세계 사이로 파고들고 있었다. 최근의 작업일수록 더욱 그러했다. 가장 최근의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핸드폰 방송국 (http://yangachi.org/300)>또한 마찬가지이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미술로 등 긁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 작업에서, 시각 미술적인 작업을 하는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그는 자신이 담당한 안국동에서 눈에 보여지는 것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가 안국동을 위해 마련한 <핸드폰 방송국>에는 일반적인 미술 또는 미디어 아트를 기대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짐작을 할 수 없는 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하긴 누가 미디어 아트가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정의한 적이 있었던가!). 기자라고 생각되는 남녀의 사진 밑에 있는 재생 버튼을 눌러보면, 우리가 매일매일 사용하지만, 녹음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던 내용들이 통화 연결음부터 시작해서, 일상적인 인사말에서부터 부재중 신호에 이르기까지 아주 자세하게 녹음되어 있다.

‘삑삑삑 삑삐삐삑 … 따르르르르륵… 따르르르르륵… 따르르르르륵.. 따르르…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 아까 통화한 사람인데 지금 통화 괜찮으세요?’
‘네. 저 지금 주위가 시끄러운데, 괜찮으세요?’
‘아, 네, 괜찮아요.’
‘지금 풍문여고 몇 학년이세요?
‘2학년이요.’
‘제가요. 전에 풍문여고 담벼락에서요, 어떤 아줌마랑 학생들이랑 검은 봉지를 담벼락으로 주고 받는 것을 보았거든요, 그게 뭔가요?’
‘아, 그게요. 저희 학교에 매점이 없어서요, 학생들이 밖으로 못 나가니까요, 바로 앞에 있는 슈퍼 아줌마들이랑 물건을 주고받고 하는 거예요. 불법으로…’

어떻게 보면 소소하고, 어떻게 보면 상당히 복잡한 사건인 듯한 이 통화내용은 현재 양아치의 <핸드폰 방송국>을 통해 방송되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도대체 <핸드폰 방송국> 안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마침 작가 양아치는 아트센터 나비에서 <핸드폰 방송국>을 주제로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었다. 직접 만나보니 양아치라는 도발적인 닉네임과는 달리 다소 수줍고 겸손한 말투를 지닌 작가였다.

meeting2.jpg

풍문여고 매점 이야기는 <안국동 프로젝트> 진행 중 발견하게 된 것인가요?
아이들이 ‘아줌마 뭐 주세요.’ 라고 말하고 돈을 던지면 아줌마가 검은 비닐 안에 물건을 담아서 던져요. 알고 보니 2년 전에 무슨 연유에서 풍문여고에 매점이 없어졌고, 아이들이 과자를 사먹을 수가 없으니까 다른 방법으로 사 먹고 있었는데 제가 본 것이 바로 그 대안이었던 거예요. 그것을 ‘담치기’ 라고 하더군요. 안국동에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던 거죠. 이것을 문제 삼으려면 삼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또 그냥 추억거리로 넘길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여러 가지를 알게 되더군요. 아이들이 담치기를 하다가 선생님한테 걸리면 벌점이 매겨지고, 벌점이 매겨지면 대학 가는 데 지장이 생겨요. 그러니까 여기서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생기는 거죠. 먹는 것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들을 전화통화를 해서 컨텐츠로 만들면 상당히 여러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양아치에게는 풍문여고 학생들이 매점을 돌려받는가, 돌려받지 못하는가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그는 오히려 ‘매점이 없다’는 단순한 문제가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일들이 더 흥미롭다고 했다.

이 작품에선 문제해결 보다는 전화통화 녹음으로 만들어져 나가는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것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에요. 다들 ‘이야기 부재시대다’ 라고 얘기들을 하는데, 이야기가 사라진 게 아니라 핸드폰 환경으로 이야기가 이동한 것 같아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험했지요. 미디어 아트 역사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미디어 작품들을 죽 살펴보면 과거의 회화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를 이것들은 끌어내지 못했어요. 번쩍번쩍하고 요란하고 난리가 났는데, 그것이 우리한테 뭘 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죠. 저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미디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보면 결국 ‘이야기’로 귀결되더라고요. 스토리텔링. 이것을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이 뭔가 생각해보다 전화 통화 속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똑같은 이야기를 갖고도 오랫동안 전화통화를 하잖아요. 저는 거기에 매력을 느꼈고 이야기가 핸드폰을 통해 전개되는 방식을 택했어요. 그래서 핸드폰을 통해서 콘텐츠를 끌어내고 이야기를 만들었죠. 녹음도 어렵지 않아요. 핸드폰 기능에 다 들어있거든요. 그런 경험들이 재밌다고 생각해요.

수많은 미디어 중에서 특별히 핸드폰을 택한 이유는 그것이 일상적인 미디어이기 때문이군요.
색다른 경험이 아니잖아요. 들어보면 평소에 하던 건데 그것이 콘텐츠로 생산되니까 굉장히 낮설게 느껴지죠. 한번 녹음해 보세요. 자기 일상의 대화가 얼마나 재미있었는가를 알 수 있어요. <핸드폰 방송국>을 들어보면 재미있지 않던가요?

그의 핸드폰 방송국의 내용을 하나하나 들어보면, 카드 해지를 요구하자 돌연 당황하는 전화교환원의 목소리라든가, 전화를 받지 않아 결국 메시지 녹음으로 연결되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의 통화들이 그대로 녹음되어 있다.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그는 자신의 예술 소재로 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확실히 재미있고 친숙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마르셀 뒤샹의 변기처럼 이들은 예술적 오브제로 작용한다.

미디어, 친숙하고도 낯선 경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예전엔 주로 웹 아트 작업을 하셨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역사적 사진을 다른 구도로 훑어보는 작업들이 재미있었습니다.
그 작업 같은 경우는 어떤 이미지를 볼 때 우리가 소위 역사적 사실에 의해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학습되는 경향이 있는데, 들여다보면 그 이면에는 숨겨진 이야기도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거예요. 이미 고착화된 이미지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거든요. <영어 학습자 네트워크>라는 작품 보셨어요? 박정희와 케네디가 마주하는 장면이 반복되는 작품이요. 제가 보기엔 케네디는 선생같고, 박정희는 영어 배우는 학생처럼 보이는 거예요. 이미지만으로 상상을 해서 혹시 그런 관계이진 않을까 가정을 해보는 거죠. 저는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같은 문제도 보존이나 철거 이런 걸 떠나서 그냥 문화적인 흔적으로도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그런 이미지들을 작가들이 한 번 씻어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정치적인 사건이나 무거운 이미지들을 해체하는 유희적인 작업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뭐, 해체는 아니고 짐을 덜어내고 비워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치적으로는 회색분자인 것 같지만요. 하하.

그런데 저는 작품들을 쭉 보다가 ‘자살하지마세요’ 인쇄물이 나왔을 때 정말 놀랐는데요, 미디어가 갑자기 일상 생활 속에 침투한 것 같은 생경하고 묘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작품을 프린트해서 보게 한다는 것도 신선했고요.
사실 웹 작업을 하다 보니까 제 작품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았어요. 제가 성의를 들여서 만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보는 사람은 무성의하죠. 쓱~ 하고 그냥 보는 거예요. 그래서 기분이 나빠서 ‘내 콘텐츠를 보려면 프린트해서 봐라’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냐 라는 심정이요.
한번은 ‘자살하지 마세요’ ‘스토킹하지 마세요’ 라는 프린트를 실제로 광화문 지하도에 전시를 했었는데요. 그 글들을 외벽에 걸어놓았더니 사람들이 캠페인인줄 알더라고요. 이걸 이렇게까지 해야겠냐, 외국인이 보면 창피하다 등의 반응들이 나왔어요. 작품이라고 던져놓았더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잘 소화를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재미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런 목적이 아니었거든요. 저는 그냥 처음엔 자살과 스토킹이 많다고 해서 좀 자제를 하고 살자, 그 정도만 얘기하고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데, 그런 반응이 나오니 재밌었어요.
프린트 작업은 아마 계속될 거예요. 저는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책 표지로 쓴다던가, 액자를 한다던가, 그냥 버린다던가 하는 건 사용자 마음대로겠죠. 그렇게 미술을 공유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보신 작업들이 좀 어지러웠죠? 제가 8년 정도 작업을 해오다 보니 많을 수밖에 없었어요.
이런 게 어떻게 미술이 될까 생각하실 텐데요, 오히려 상상하는 그대로가 미술의 형태가 되고 미술로서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현실과 상상, 간극 메우기
그의 이전 작품들은 무수히 많아서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훌쩍 흘러갔다. 그는 작품이 너무 많아서 어지럽다고 말하며 웃었지만 감상자로서는 치열한 작가의 족적이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인터넷에 개방되어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함을 느꼈다. 무심한 듯, 우연의 산물인 듯 말하지만 상당히 치열한 고민을 하는 작가라는 것을 언뜻 느낄 수가 있었다. 가령 그가 최근 작업중인 <안국동 프로젝트>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작가의 고민이 적혀 있다. 혹시 그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았을까?

■ 생각해봐야 할 몇 가지.
1. 주민 참여에 대한 생각 : 주민이 원하는 미술 프로젝트와 작가가 원하는 프로젝트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있다. 이런 간극이 프로젝트와 관계 가능한가?
2. 지역 공간 참여에 대한 생각 : 지역 공간은 지역의 프로슈머로서 자리하지만 직접적인 주민과의 교류는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이런 간극이 프로젝트와 관계 가능한가?

요즈음 <안국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신데, 홈페이지를 보니 작가로서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던데요. 그 내용을 보면 지역사회에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는 분들에게도 거의 공통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들에 대해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나요?
네. 고민이 있었어요. 일단 주민들이 원하는 미술은 일반적인 거예요. 그림을 그린다던가, 전시를 한다던가 하는. 저희가 원하는 건 다른 형태인데 그걸 할 수 없는 형편이에요. 주민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가 없었어요. 벽화, 공공미술 이런 것들을 원하는데 저는 그것들을 하기 싫은 거죠. 그게 과연 내가 할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프로젝트 진행에서 그것이 어려운 부분으로 작용하던가요?
그 간극 자체가 어려웠어요. 수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부담이 되더라고요. 앞으로 주민들과 관계를 맺지 않는 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제가 제안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요. 그건 제가 헤쳐 나가야 할 영역인 것 같아요. 풍문여고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예술을 한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편견이 생겨요. 미술이란 이런 거다 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다 설명하고 작업을 했어요. 사실은 안국동 주민들이 뭔가 생산해주기를 바랬는데… 예술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게 있어서 설명할 시간이 더 필요하죠.

그것은 앞으로의 과제이기도 하겠네요.
네. 그리고 이번 <핸드폰 방송국> 같은 경우는 그 일환이기도 해요. 핸드폰 방송을 하고 녹음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근데 그걸 미술이라고 생각하기가 아직은 어려운 거죠.

그런 문제들이 일상생활로 침투하려는 미디어 작가로서 스스로 느끼는 한계와 관련이 있나요?
그렇죠. 주민들과 저는 미술에 대한 입장이 틀리니까요. 그런 지점에서 앞으로 공유를 한다면 더 결속이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공유점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면서 제 프로젝트는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어야겠죠. 저한테 이 작업들은 아직 의미를 추적해가는 과정이에요. 생각하는 과정이고요. 매체 자체로서는 웹에서 핸드폰으로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이젠, 당신도 예술가!
마지막으로 예술가로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제안이 있으신가요?
사실은 너무 많은데요, 짧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어렵네요. 우선 생각나는 건, 꾸준한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항상 트렌드에 민감해서 다양한 관심은 있는데, 그게 얼마 못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다양한 것도 좋지만, 더 깊이 있고 뿌리가 튼튼한 그런 게 있었으면 해요.
‘누구나 예술가다’ 이런 얘기를 참 많이 하죠. 그런데 본인들이 예술가라면 일상생활에서 뭔가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안 보여주면 예술가가 아니죠. 예술이 복잡한 거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그런 건 아니에요. 어떤 것 하나라도 자기만의 방식을 가지고 재미나게 놀 수가 있을 텐데 우린 아직 놀이 기술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노래방 가고 가족끼리 모여서 가까운 데 놀러 가고 하는 일방적인 접근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만들어가는 놀이방식에 대해 제안하고 싶어요. 핸드폰 방송국처럼요. 아주 쉽잖아요. 본인들이 예술가라는 걸 잊지 말고 꼭 보여주세요. (하하)
마르셀 뒤샹이 변기를 예술이라고 명명했을 때 이미 예술에 대한 정의는 무한히 확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양아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작가로서, 일반인들의 삶 속에 파고들려는 작가로서 여전히 고민 중이다. 마르셀 뒤샹 이후 100년이 흐르도록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의 예술에 대한 개념이 전혀 가까워 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사이에는 대체 얼마나 넓은 강이 흐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을 극복하고 공유점을 만드는 것은 단지 작가 양아치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보니, 그의 어떤 작품은 지극히 미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라진 듯 했지만 사실은 전화통화 속에 살아있었던 무수히 많은 이야기에 서명을 하여 예술 작품으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그의 <핸드폰 방송국>은 미디어 사회에서 예술이 갈 길 하나를 제시한 듯 보인다. 미디어 작가 양아치의 핸드폰 방송국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자기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든 그의 방송국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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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도 October 31, 2005

벽화13 [상생도]
* 형식/재료 : 벽화 / 아크릴
* 제작년도 : 1986년

sansaeng1.jpg

* 크 기 : 16m x 2.5m
* 제 작 : 류연복, 김진하, 최병수, 홍황기, 김용만
* 장 소 : 성북구 정릉2동 류연복씨 집 담장
* 내 용 : 중심에는 태극무늬 속에서 남녀가 춤을 추고 오른쪽으로는 청년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을, 왼쪽으로는 밭일을 끝낸 농부 가족의 휴식 등이 그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민족의 통일을 기원하며 해방춤을 추는 형상인 이 벽화는 완성 단계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고무한다는 명목으로 구청직원과 경찰에 의해 지워졌는데 작가들이 다시 벽화를 복원해내자 재차 유성페인트로 복원이 불가능하게 지워졌다. 이에 항의하는 류연복을 '광고물 관리법 위반'이라는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4인의 작가들도 같은 죄로 불구속입건하였으나 1년 후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벽화 '상생도'는 같은 해 신촌에 그려졌다 곧바로 지워진 벽화 '통일과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80년대 벽화운동을 이야기 할 때 공권력의 탄압 사례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게 된다.
* 출 처 : 류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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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진행 수정 불가피 October 28, 2005

작업진행 결정

열린화장실 간판의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끝내고 간판 제작하시는 분께 자료를 넘겼다. 장소는 홍대 서교쇼핑센터 시장골목. 그곳은 크고 작은 식당과 저녁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그 근처에는 000라는 호프집이 있는데 나를 비롯하여 미술관련 종사자들이 자주 가는 곳이다.

이번 작업에 관하여 업소의 사장님께 설명과 함께 협조요청을 드리고 허락을 얻어냈다.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유흥가를 관할하는 파출소에 작업을 진행하지 못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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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걸개 October 28, 2005

걸개42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걸개]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88년

innohyeob.jpg

* 크 기 : 5m x 3m
* 제 작 : 허용철, 정정엽, 양은희, 백창흠, 신혜원
* 내 용 : 인천지역노동자협의회 결성과 함께 위해 제작된 걸개그림으로 모든 직종별 노동자들이 연대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인천지역노동자협의회 창립 대회 및 기타 행사에 사용되었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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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본주 관련 항소재판 20051027, 삼성화재에 의해 취하 October 27, 2005

故 구본주님의 1주기 추모전이 끝나고 터진 항소사건은 지난 6월 30일 네이버 대책 카페에서 성명서를 내고 일반에게 알려졌고, 일인시위 및 각종 대책 카페의 온라인 서명과 오프라인 서명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전미영님의 블로그에 감사인사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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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기 추모전이 끝나자 마자 시작된 삼성화재의 항소재판이
2005년 10월 27일자로 삼성화재측에 의해 취하되었습니다.

오늘 10시 반에 판사실에서 다음과 같이 조정이 성립되어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1. 원고들과 피고는 이 사건 사고로 인한 분쟁을 이 사건 제1심 판결에 기하여 지급한 가집행금의 수령으로 모두 정산된 것으로 하고, 피고는 항소를 일부 취하하고, 원고는 부대항소를 취하한다.
2. 원고들은 이 사건 소송 및 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피고의 본점 및 영업소에서 진행 중인 1인시위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3. 원고들은 제1심 판결금 중 피고로부터 지급받지 아니한 나머지 청구를 포기한다.
4. 소송 총비용 및 조정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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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항들은 오늘 아침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제 쪽 대리인과의 논의를 통해 심사숙고 하여 내용 결정한 문구들입니다.
이번 항소 취하와 관련된 모든 진행과정에서 대책위여러분들의 활동이 없었더라면 아마 이런 결과는 꿈 꿀 수도 없었겠지요.
대책위원들을 비롯해 구본주와 삼성화재소송관련 사건에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미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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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오정자마을 벽화 October 27, 2005

벽화12 [순창 오정자마을 벽화]
* 형식/재료 : 벽화 / 아크릴
* 제작년도 :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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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8m x 3m
* 제 작 : 경희대 그림패 '쪽빛'
* 장 소 : 전북 순창군 오정자마을 마을회관
* 내 용 : 경희대 그림패 '쫓빛'(박영균, 이기남, 유진희, 설희정 등)의 벽화농촌활동 중 그린 벽화로 농민의 힘으로 보다 나은 농민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벽화는 지역 행정기관에서 벽화를 지우는 조건으로 상수도를 설치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주민들이 상수도 설치와 벽화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벽화를 지우지 못하게 하였다.
주민들의 애정으로 10년 가까이 지워지지 않고 있던 벽화를 벽화 제작에 참여하였던 박영균 등이 1997년 보수하였다.
* 출 처 : 박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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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대자보(박정희부터 전두환까지) October 26, 2005

기타14 그림대자보(박정희부터 전두환까지)
* 형식/재료 : 그림대자보 / 종이 위에 수성도료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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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전지(96cm x 63cm) 20장
* 제 작 : 갯꽃
* 내 용 : 79년 박정희의 죽음에서부터 86년 5.3 인천민중항쟁까지의 역사를 만화형식으로 그려내어 인천대 게시판 등 행사장에 부착하였다. 각 시기별 이슈화된 사건들을 통해 군사독재 전두환 정권의 폭압정치와 그에 맞서는 민중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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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은행의 문을 열러 나가자. October 25, 2005

등촌1동 동사무소 방문기

작가들의 작품 판매의 기회를 높이고,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일반인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주고자 설립된 미술은행의 작품을
가장 작은 지자체 단위인 동사무소에 전시하고 같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품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자 하는 Open the Art Bank의 강영민님과 민병직님이 움직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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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엇을 어떻게 할 지와 미술은행이 무엇인지 미술로 등 긁기 프로젝트는 어떤 프로젝트인지 개략적인 설명을 등촌1동 사무소 계장님께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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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협조하신다는 뜻에서 강작가님의 요청에 포즈까지 취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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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사무소 내 모든 프로그램을 담당하시는 박시민주임님과 전시할만한 공간을 찾고, 2층 문화공간 내에 전시를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보안 문제 및 관람객의 수를 고려해도 그 곳이 적당하다는 말씀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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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문화공간의 도서관 및 PC 시설, 비디오 및 DVD 관람 시설 등 시설을 보시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시던 강영민 작가. 자신도 등촌 1동 주민이므로 당장 등록하시겠다고 신청서 작성하려고 테이블 위에 디카와 핸드폰까지 내려 놓으셨지만, 민원실을 이용하는 주민이 훨씬 많다는 사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시고 앞의 두 사실 다 잊고 순식간에 일층 민원실로 내려가 버리십니다.

저로서도 일층 민원실이 이용객이 많으므로 그 곳이 좋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제가 민원실에 들어갈 때 늘 그렇듯 누구나 관공서를 들어가면 팻말을 확인하고
그 창구에 가서 볼 일만 보고 나오는 것이 익숙한 데다가 그 곳은 적당히 한 점을
전시할만한 벽면도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원래 그림은 봐달라고 거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돌아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그 공간이 다르게 읽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는...... 그래서 결국 일층에서 전시를 하루 정도 하고 안전한 이층으로 옮기는 쪽으로 암묵적 합의가 된 상태에서 그 얘기는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줄 투표 문구가 문제가 되서 결국,
어제는 거기까지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술은행 홍보 문구"라는 다수의 의견 때문에 제목에 미술로 등 긁기 제목을 넣고
"동사무소에서 전시될 작품을 골라주세요" 등 이해가 쉬운 제목으로 교체 제작하는 것으로.

어떻게 많은 의견을 이끌어내고 어떤 모습으로 전시가 될 지는 강영민 작가의 잠자는 블로그에서 듣기로 하고 이상, 어제의 먼 길 다녀온 경과 보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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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성교회 천정화 October 24, 2005

기타13 [문수산성교회 천정화]
* 형식/재료 : 천정화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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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각 2m x 1.5m, 5점
* 제 작 : 갯꽃
* 장 소 : 김포시 월곳면 문수산성교회
* 내 용 : 네 점은 자연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로 나누어 표현하고 한 점은 예수와 함께 하는 대동세상을 형상화하였다.
천정에 직접 그린 것이 아니라 패널 위에 천을 씌워 그린 후 천정에 부착하는 방식을 취했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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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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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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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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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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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위원회 2006년 지원신청 공모 October 24, 2005

문예진흥기금 신청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일단 옷을 다 갈아 입었습니다.
위원장에는 동아일보 기자를 지내시고 문학과 지성 대표를 역임하신 김병익선생님이, 위원에는 한명희, 김언호, 김정헌, 김현자, 강준혁, 박종관, 박신의, 심재찬, 전효관, 정완규선생님 열 분으로 진영을 갖추셨습니다.

정장을 입고 나오면 청바지를 입었을 때와는 좀 다르게 품행에 조심스러워지는데,
옷차림이 달라지면 마음가짐도 달라지는 것이 인지상정인걸까요?

옷을 갈아입은 문예진흥위원회도 '급속히 변화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다른 마음 가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지원심의 결과가 나오면 좀 더 보일까요? 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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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순열사도 October 24, 2005

걸개41 [송철순 열사도]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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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5m x 3m
* 제 작 : 정정엽 외
* 내 용 : 88년 7월 폐업 철회 농성 중 추락하여 사망한 송철순의 1주기 추모제에 사용한 걸개그림. 1년여 동안 위장폐업에 맞서 투쟁해 온 세창물산 노동자들을 형상화하였다.
* 출 처 : 정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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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인 October 21, 2005

걸개40 [분단인]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릭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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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10m x 15m
* 제 작 : 주필 최병수, 김경고, 김재형, 김태경, 박노선, 안흥수
* 내 용 : 최병수가 제작한 판화작품을 원본으로 하여 그린 걸개그림. 분단이라는 커다란 짐을 지고 시대를 살아가는 분단인들인 우리들의 절규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 출 처 : 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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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쟁취 국민운동 인천본부발기 및 창립대회 깃발그림 October 21, 2005

기타12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인천본부발기 및 창립대회 깃발그림]
* 형식/재료 : 깃발그림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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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 : 갯꽃
* 장 소 : 인천 중구 답동
* 내 용 :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인천본부발기 및 창립대회에 사용되었던 깃발들로 정문에서부터 행사장까지 깃발그림들을 도열하여 배치해 행사 분위기를 북돋우어 주었다. 당시 행사장인 답동성당은 서울의 명동성당처럼 시위자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였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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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소에 마지막 분량을 남기고 October 20, 2005

[정류소-12] 마지막 분량.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약 50여권의 책을 끝으로
정류소에 오가는 일은 드물어 지겠네요.
오늘 그 마지막 분량을 남기고 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현재상황
제가 개인적인 이유로 정신이 나가도록 바쁘답니다.
머잔아 약간의 마무리 글과
책안의 내용을 이 블로그를 통해 남기도록 하죠.

업데도 잘 되지않는 블로그를 지켜봐주신 미지의 관객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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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걸개 October 20, 2005

걸개39 [대우자동차 걸개]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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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10m x 5m
* 제 작 : 정정엽 외 1인
* 내 용 : 제작 과정 중에 제3자개입금지, 무단 주거 침입, 업무 방해 등의 명목으로 출두 명령을 받았으나 불복하였다. 이후 지역 내 임금투쟁 등 상황이 바빠지면서 무마되었다.
* 출 처 : 정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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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자료용 족자 완성 October 19, 2005

[Open the Art bank-22] 등촌1동 동사무소 설문자료

등촌1동 동사무소앞에서 시민들에게 보여줄 설문자료입니다.

족자로 만들어져 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그림밑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동사무소에 잘 어울릴만한 작품 9개로 추렸습니다. 제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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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커뮤니티 홀에 제 그림이 October 19, 2005

[Open the Art Bank - 21] 미팅 스케쥴

오늘은 오피스텔 부녀회장님을 미팅했습니다.
제가 사는 오피스텔 1층에 커뮤니티홀이 있는데 그곳에 제 그림을 걸고 싶으시답니다. 부녀회에서 준비하는 가을파티 초청장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10월 21일(금요일) 등촌1동 동장님 미팅예정입니다.
서무주임님과 통화했습니다.
동장님이 현재 휴가중이어서 그날 출근하신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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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해방도 October 19, 2005

걸개38 [노동해방도]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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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21m x 17m
* 제 작 : 주필 최병수, 연세대 ‘만화사랑’
* 내 용 : 1988년 11월 전태일 기념일에 참가한 최병수는 집회에 사용할 노동해방에 관한 걸개그림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상에 들어갔다. 실제 작업은 보름간에 걸쳐서 진행됐지만 노동자 군상 등 필요한 자료들을 모으고 밑그림을 완성하는데 몇 개월이 걸렸다.
89년 5월 1일, 연세대에서 있었던 노동절 전야제 행사에 처음으로 걸렸으며 이후 ‘전태일열사 정신계승과 노동볍 개정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 등 굵직한 노동자 집회에 사용되었다.
전진하는 노동자들을 사실적인 표현으로 형상화한 노동해방도는 그 크기와 강렬한 색채, 힘있는 노동자들의 형상 등으로 많은 걸개그림 들 중에서도 걸출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 출 처 : 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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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천하지대본 October 18, 2005

벽화11 [노동자천하지대본]
* 형식/재료 : 벽화 / 수성도료
* 제작년도 :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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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6.5m x 3m
* 제 작 : 정정엽, 이성강
* 장 소 : 한독금속 공장 건물
* 내 용 : 한독금속노동조합 공장 건물 벽에 그려진 벽화로 벽화 제작에 앞서 현장 전시, 그림 내용에 대한 사전 설문 조사와 노동자들과 함께 밑그림을 검토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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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 제안할 미술 작품 목록 October 17, 2005

[Open the Art bank-20] 등촌1동 동사무소에 제안할 미술은행 작품들-01


일렬번호 : 382 조회수 : 21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조안석
명제 : 오후-역광
규격(cm) : 112x145.5 재료 및 기법 : 종이에 파스텔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1998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본 작품‘오후-역광’은 모델의 시선을 책에 고정 시키고 창에 들어오는 빛을 화면에 적절히 배치함으로서 오후의 역광을 화면가득 충만히 채우고자했다. 본 작품은 제작에 앞서 행해지는 여러 장의 드로잉에서 선택하여 제작에 들어갔으며, 제작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면 파스텔은 가루 안료이기 때문에 화면에 견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인내를 가지고 최대한 얇게 화면에 올려서 여러번 수차례 반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밀도를 주어 경쾌하고, 깊은 맛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일렬번호 : 378 조회수 : 22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임웅
명제 : 빛과 그림자
규격(cm) : 91x116.8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확정가 : 4,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3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내가 즐겨 그리는 소재들은 황톳길이나 산등성이, 당산나무, 쓸쓸한 강변이나 갯벌들이다. 그것들은 경치가 아름다운 산자수려한 풍경이 아니라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평범한 풍경들이다. 그런 평범한 풍경에서 가장 한국적인 풍경을 ?O을수 있었고 기존의 통속적인 풍경화의 타성에서 벗어나 내 자신의 독특한 회화성을 ?O을수 있었다. 내가 추구하는 자연은 자연을 그냥 베끼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부딪치고 겪는 자연이다.

일렬번호 : 1377 조회수 : 14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이태길
명제 : 축제-고담
규격(cm) : 130.3x162 재료 및 기법 : 유화
확정가 : 8,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2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축제는 평범한 가무가 아니다. 감성과 이성이 이지적인 범주에서 우러나오는 총체적인 형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양이나 사물의 형상까지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우주적 세계관으로 함축시켜 보려고 했다. 또한 춤사위에서는 민족의 정서를 표현하려고 했다. 우리 민족은 한이 많다고 말하지만 가무가 발달한 나라다. 애환조차도 가무로 표현했던 민족인 만큼 그 가무에는 생로병사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나는 이 가무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회화를 완성하기 시작했다. <축제>는 원에 의한 우주적 세계의 함축이고 이성과 감성의 조합이며 민족적 정서의 표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렬번호 : 370 조회수 : 12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신철호
명제 : 진보
규격(cm) : 89.4x145.5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컴퓨터 안에서 순간적 빠르게 작동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을 추구하는 기능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의 삶도 닮아 지려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작품에서는 차갑고 더욱더 기능만을 추구하는- 현실과는 다른 멋스런 색채와 자유로운 선이 여유로움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대인에게 진정한 진보란 무엇인지 느끼게 하고 싶은 것이다.


일렬번호 : 366 조회수 : 16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박주욱
명제 : 보고 있는 소녀
규격(cm) : 112x145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확정가 : 6,5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이미지의 반전을 통해 현실에 잠재된 무의식과 욕망의 공간을 표현한다


일렬번호 : 365 조회수 : 14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류하완
명제 : 아름다운 비행
규격(cm) : 70x162 재료 및 기법 : 마스킹 테이프 안에 물감을 우연히 흘려 넣는 기법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마스킹 테이프에 오토 마티즘기법을 이용한 작업은 반듯하게 구획된 단색조와 점으로 보여지는 네모들로 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대도시를 닮았다. 마스킹 테이프의 드로잉은 직선만이 드러날 수 있지만 손으로 바느질 하듯 한 땀 한땀 구부려 곡선을 만들어 언덕과 숲 그리고 달팽이와 같은 자연의 풍경을 만든다. 또한 반복된 테이핑과 여러 겹의 색채의 겹침이 종이 테이프안으로 스며듦으로 독특한 화면의 결속에 섬세하게 공 들여 담아낸 그림 속 풍경은 실제의 도시라는 삭막한 대상과는 달리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렬번호 : 357 조회수 : 12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김동하
명제 : 거리의 악사
규격(cm) : 97x145 재료 및 기법 : 혼합재료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4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거리의 악사를 주제로 화면의 전사(轉寫)될 인물들의 이미지는 작가 자신의 장치된 주관의 필터를 거친 연후에 묘사함으로서 사물이나 인체를 둘러 싸고 있는 강한 에너지에 내적세계를 통찰하여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하며 인간의 본질속에 거짓없이 투명된 이미지를 감정표현에 중점을 둔 현상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일렬번호 : 355 조회수 : 18
부분 : 서 예 작가명 : 최민렬
명제 : 채근담
규격(cm) : 200x70 재료 및 기법 : 화선지에 먹
확정가 : 3,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착한 일을 하여 그 당장에 무슨 보답이 오는 것도 아니고 악한 일을 한다하여 그 당장에 무슨 재앙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착한 일을 하면 그 복이 풀 속에 숨어서 모르는 사이에 자라나는 동과(東瓜)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뜰 앞에 쌓인 봄눈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봄바람에 녹아 없어지는 것처럼 자신의 행복과 자신의 몸까지도 망치게 되는 것이다.



일렬번호 : 351 조회수 : 15
부분 : 서 예 작가명 : 윤학상
명제 : 사랑
규격(cm) : 70x200 재료 및 기법 : 화선지에 먹, 물감
확정가 : 3,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성경의 말씀이면서도 익숙한 내용으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고린도전서 13장 4~7절을 한글고체와 한문행서를 혼합하여 작품화 한다. 특히 전서로 사랑애(愛)자를 보라색으로 처리하여 단순함을 피하고 감상자에게 신선함을 주려고 노력한다. 한글 고체는 탄탄한 필력으로 깊이를 표현하고 그 위에 속도감과 그에 따른 율동감을 가미한다. 한문행서는 조화를 중시해서 한글고체와 낙관글씨 사이에서 잘 균형을 이루도록 처리한다.



일렬번호 : 346 조회수 : 14
부분 : 문인화 작가명 : 임종각
명제 : 매화
규격(cm) : 112x145 재료 및 기법 : 화선지에 수묵담채
확정가 : 3,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엄동설한 아무리 춥고 고통스러운 인고의 세월이 엄습한다 해도 자신의 소신을 변절해가며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강건한 선비 정신의 면모를 매화의 맑은 기운으로 표현한다.



일렬번호 : 342 조회수 : 8
부분 : 문인화 작가명 : 김무호
명제 : 정
규격(cm) : 69x88 재료 및 기법 : 화선지에 먹, 담채
확정가 : 2,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5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梅花-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눈 속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人生-忍苦의 세월을 견디고 아름다운 매화꽃을 피움과 같지 않을까? 싶다. 철없던 시절 만나 늘 힘든 세월을 함께 견디며 사랑보다 두터워진 情.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새, 결코 특별하지 않는 참새를 통하여 서로 의지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眺望해 본 작품이다.



일렬번호 : 333 조회수 : 23
부분 : 한국화 작가명 : 유근택
명제 : 겨울숲
규격(cm) : 160x130 재료 및 기법 : 한지에 수묵채색
확정가 : 7,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4 게시일 : 2005-10-04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작가가 2004년도 사비나미술관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작가가 거주하던 공릉근처의 작업실에서 눈온 뒤 직접 화판을 들고 현장에서 작업한 것이다. 기존의 풍경이나 산수와는 달리 현장에서의 차가운 대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며, 현장을 감각적이고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모필소묘라는 방법을 통해 대상에 좀더 화가의 시선으로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일렬번호 : 323 조회수 : 10
부분 : 한국화 작가명 : 김동광
명제 : 삶-이야기 Ⅰ, Ⅱ
규격(cm) : 53x72.5(x2) 재료 및 기법 : 요철 장지에 혼합채색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4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나의 관심은 삶의 이야기를 형상화시키는 것이다. 유년기의 추억과 지나간 세월의 단편들, 나의 주변에 변화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형상화 시켜 다 시점의 시각으로 감정의 색채로 그려 본다. 어릴 때 보든 학교의 큰 교실, 큰나무 그 교정의 각 가 지 꽃이며 식물들, 나무사이로 보이는 조그만 한 집들 저마다 자기들의 삶의 이야기를 내 귀전에 속삭인다. 그 이야기 속으로 뛰어 들어가 삶의 추억과 단편들을 느껴 본다. 단순화된 형태의 반복과 요소요소 나의 쉴 곳 등을 배치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이야기도 들여 주고 싶다.



일렬번호 : 322 조회수 : 13
부분 : 한국화 작가명 : 김덕기
명제 : 웃음소리
규격(cm) : 150x150 재료 및 기법 : 한지에 채묵(콘테, 파스텔, 과슈)
확정가 : 7,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10-04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전통 한지에 수묵 채색으로 처리한 바탕은 수수하면서도 은은한 맛을 자아낸다. 평화의 상징일까, 바탕의 푸른색은 광활한 하늘이나 깊은 바다처럼 빛난다. 콘테로 드로잉한 집과 나무와 사람들의 형상은 속이 투명하게 훤히 들여다보이고, 군데군데 꽃과 나무를 부드러운 파스텔로 채색하여 악센트를 주었다. 집과 사람, 나무와 새... 모두가 흥겹게 춤추는‘행복한 마을’풍경이다. 삼라만상의 웃음소리만 울려 퍼지는 그림이다. 어린아이 그림처럼 순박하여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그림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그림이다.

일렬번호 : 313 조회수 : 169
부분 : 순수사진 작가명 : 노순택
명제 : 분단의 향기(시리즈 中 매향리)
규격(cm) : 40x60 재료 및 기법 : 판화지에 피그먼트 프린트
확정가 : 1,5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4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한국사회에서 분단의 흔적과 현재적 의미를 추적하는 작업을 수년째 해오고 있다. 이는 분단 특수상황 뿐만 아니라 분단 일반상황을 함께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본 작품은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몇 년간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미공군폭격장 일대를 조사하며 제작한 것이다. 사진 속 공간은 반세기의 폭격훈련으로 제 살의 절반을 덜어버린 매향리 농섬이다. 표적용 차량과 나무 한 그루 없는 메마른 땅이 처연하다. 매향리 폭격장은 2005년 가을 폐쇄될 예정이다.

비 고 : 에디션 3/25



일렬번호 : 305 조회수 : 120
부분 : 뉴미디어 및 설치 작가명 : 이부록
명제 : 흡입, 압축, 폭발 그리고 (욕망의) 배치
규격(cm) : 200x155(오브제 9점) 재료 및 기법 : 렌티큘러, 시트
확정가 : 5,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다른 배치에 다른 욕망을 취하듯, 다른 계층의 시점에 의해 욕망의 의도는 바뀐다. 렌티큘러(빛의 굴절과 양안시차를 이용해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의 효과를 얻는 작업 원리)는 서로 다른 방향의 도로 위를 달리는 두 대의 자동차처럼, 시점에 따라 다른 욕망을 보여준다. 빌딩에서, 공장에서, 또는 광장에서 쉴 새 없이 노동하는 인간을 U-turn이 금지된 고속도로에 진입한 자동차에 비유하는데, 그들은 흡입, 압축, 폭발, 배기행정을 통해 반복 운동함으로서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일렬번호 : 298 조회수 : 91
부분 : 조 각 작가명 : 천성명
명제 : 잠기다
규격(cm) : 100x36x38, 10kg 재료 및 기법 : F.R.P에 아크릴 채색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인물이 있고 그 인물을 감싸고 화려한 색의 뱀이 인물의 몸속으로 파고든다. 소리 없이 다가오는 뱀은 살을 파고들어 욕망을 부추기고, 심장의 부위로 벋어 나와 숙주인 인물과 마주하게 된다. 살을 파고드는 욕망이 자신이 꿈꾸던 그것인지 욕망 그 자체인지 알 수 없는 그는 파랗게 물들어 잠겨 가는 눈동자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려 한다.



일렬번호 : 293 조회수 : 66
부분 : 조 각 작가명 : 박장근
명제 : 토요일
규격(cm) : 190x8x15,15kg(좌대포함) 재료 및 기법 : 흑단, 종이테이프, F.R.P
확정가 : 3,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2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휴식 또한 소비의 한 형태가 되어버린 현대 사회 속에서, 생산의 주체가 아닌 소비의 일환으로 되어가는 여성의 삶과 노동으로부터의 소외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일렬번호 : 290 조회수 : 64
부분 : 조 각 작가명 : 김석
명제 : 끝없는 사유
규격(cm) : 60x50x18, 50kg 재료 및 기법 : 이태리 대리석, 마천석
확정가 : 6,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3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작품 [끝없는 사유] 는 매우 단순한 형태의 인체 두상이며 몰 개성적인 이미지를 내포한다. 반투명의 백색대리석 재료에서 보여지듯 군더더기 없는 형식을 간직주며 간결하고 담백한 메시지를 함축한다.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조각 작품으로인해 명상적 태도와 공허한 사유를 표현한다.



일렬번호 : 289 조회수 : 77
부분 : 조 각 작가명 : 금중기
명제 : 느슨한 충돌 No-25
규격(cm) : 65x35x35, 20kg 재료 및 기법 : 브론즈에 니켈 도금
확정가 : 4,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인간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돼지) 인간에 의해 위협받는 자연 생태계를 대변, 극도로 반짝이고 차가운 표면으로 뒤덮여 일순간 생명이 정지된 위험과 미 그 간극에 놓인 긴장의 순간을 연출한다. 아름다움과 고결함으로 상품화된 생명체는 현대사회가 소비중심문화에 의해 매수되는 것에 대해 자연계의 자생적 회복능력으로 균형을 이루어야함을 암시한다.



일렬번호 : 277 조회수 : 82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이희중
명제 : 봄 Ⅱ
규격(cm) : 73x145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확정가 : 8,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4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봄을 맞이하여 소나무들을 배경으로 진달래가 만발하고 각종 나비들이 생동감 있게 날아다니고 있다. 특히 어두운 분홍을 배경으로 진달래꽃의 색깔을 돋보이게 하였고 호랑나비와 소나무의 검정색을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근경의 처리는 자연스럽게 물감을 흘렸고, 원근은 최대한 자제하고 선을 많이 사용하여 유화라는 재료를 썼지만 전통적인 느낌을 내려고 한다.



일렬번호 : 276 조회수 : 72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이호섭
명제 : Recollection-Sunset
규격(cm) : 130.3x162.1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아크릴
확정가 : 4,5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3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해질 무렵의 서정적 풍경을 기호화된 도상이미지의 조합으로 표현하였다. 작업에 사용된 도상들은 네온사인이나 거리의 조형물 등에서 본적이 있는 무의식적 이미지를 불러들여 고안된 것으로, 이것을 도시의 일상과 환경에 빗대 묘사하였다. 이것들은 일종의 어휘로서 반복을 통해 보다 함축적인 기호와 상징들이 되는데 본인은 기호의 조합을 통해 언어로는 할 수 없지만 이미지로는 표현 가능한 것에 관심을 가진다.



일렬번호 : 271 조회수 : 88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이강욱
명제 : 비가시적공간-05022
규격(cm) : 97x161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혼합재료
확정가 : 7,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이강욱의 작품은 ‘비가시적 공간(Invisible Space)’이란 명제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공간이나, 혹은 존재하지만 인식할 수 없는 미시세계나 거시세계를 표현한다. 초기 작업의 모티브는 ‘세포(Cell)’나 ‘미립자’처럼 아주 작고 협소한 미시공간이었다. 세포는 인체을 구성하고 있는 단위입자로서 인간이 숨쉬고 사고하기까지 모든 과정과 관계하는 최소결정체이다. 그런데, 이 공간은 단순한 합산적인 관계로 형성되는 단위입자가 아니라 그 내부에 또 다른 무한한 공간이 존재하고, 독립된 하나의 유기적 조직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소우주의 세계이다. 작가는 엄청나게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알 수 없는 일들-물리학에서는 이러한 것을 ‘카오스’나 ‘프렉탈’, ‘나비효과’로 설명하곤 한다-과 이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와 의 연결성’, 그리고 ‘인간과 인간을 구성하는 내부와 외부’,‘우주에서의 인간모습’에 대해 탐구한다.



일렬번호 : 270 조회수 : 58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우창헌
명제 : 독백
규격(cm) : 130.3x162.0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확정가 : 4,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5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광대하며 불가해한 세계와, 그 세계 속의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려 한다.



일렬번호 : 269 조회수 : 71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여동헌
명제 : PENGUIN 2004-3
규격(cm) : 120x140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아크릴
확정가 : 7,0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4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귀엽고 친숙하게 보이는 펭귄의 이미지를 패턴화 하여 누구나 쉽게 볼수 있게 재미있게 표현한다



일렬번호 : 266 조회수 : 72
부분 : 서양화 작가명 : 설원기
명제 : 감성적인 이성
규격(cm) : 60x85 재료 및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확정가 : 4,500,000원 작품출처 : 작가소장
제작년도 : 2000 게시일 : 2005-09-01
대여여부 : 보관중

작품설명 : 설원기는 다른 이들은 평범한 경험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에서 비범함을 추구함으로써 회화의 주제를 만들어 왔다. 그의 이미지들은 자연, 그것은 아름다움, 소리 그리고 향기 우리의 기억 안에서 경험에 의해 주입된 것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의 촉매이다. 그 작품들은 아름답게 구성되어졌고, 때론 시적이고, 터치가 가볍고, 색이 명확하고, 복합적이며 다층적이다. 그리고 예술적으로 현실과는 다른 어떤 장소에 피난처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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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병원노조 걸개 October 17, 2005

걸개37 [인천기독병원노조 걸개]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88년

kidoghospital.jpg

* 크 기 : 5m x 3m
* 제 작 : 정정엽, 인천기독병원노조원 4명
* 내 용 : 병원의 어려운 근무 조건과 간호원, 의료기사, 간호보조, 청소원 등 실제적으로 병원을 꾸려나가는 노동자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복색이나 병원 현장 모습 등은 조합원들의 도움을 많이 얻었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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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하더라도 October 15, 2005

Art in culture에서 취재 중

높기만 가을 하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토요일이지만 '미술로 등 긁기' 취재를
위해 Art in culture의 호경윤 기자께서 취재를 나오셨기에 꼼짝없이 놀토를
반납하고 사무실을 지키는 중입니다.
날카로운 눈매를 지니신 호기자와는 지난 번 아트센터 나비에서부터 안면을 터 편하게
소장님 방에서 질문 공세를펼치고 계십니다.

artin.jpg

이 공간의 성격과 지금까지 해온 작업들에 관한 설명을 들으시고,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범주의 이번 '미술로 등 긁기' 프로젝트의 개인적인 평가를 부탁하기도 하고...
소장님께서는 냉정하게 실패했다고 보는 프로젝트도 있고 절반은 성공했다고 보는
프로젝트도 있지만 애초의 기획부터 그 모든 과정과 결과물이 목적이었으므로
그 경험들이 중요하다 하십니다.

오늘 뚝방팀의 이은주기획자님의 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뚝방팀의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미술가들이 밖에서 작업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 지적하셨거든요.

"이런 식의 소통이 정말로 정말로 가능하다면, 공공미술을 위한 노력은 우리 팀이 겪었던 행정적 미숙함, 일의 순서에 대한 무지, 지역의 문제에 대한 이해의 부족, 지역민과의 소통 부족 등 수많은 미진함을 뒤로하고, 우리를 석달 이상 진정 괴롭혔던 ‘미술로 등 긁기’라는 임무를 또 한 번 시도해볼 용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한다."

이은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이런 경험의 자료가 뚝방팀 뿐만 아니라 다른 미술가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이 프로젝트의 성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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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을 위한 미술의 겸손 - 뚝방팀 October 15, 2005

뚝방지역의 쉼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시작한지 석달여가 되어서야 비로소 프로젝트가 끝났다. 작가 중심으로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애초에 기획자의 역할이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턴트 혹은 서포터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작가를 옆에서 성원해주는 역할 외에 특별히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포지션을 찾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우면동 뚝방지역이 내가 매일의 생활을 통해서 피부로 체험하는 지역이 아니라 내겐 쉽게 친근해지기 어려운 무척 낯선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곳의 문제를 미술적으로 풀어나간다는 개념에 대해 내 나름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어쩌면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 시점에 내가 이해하고 있는 개념 자체도 실제 뚝방의 지역민들이 경험하고 느끼고 필요로 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두려움과 조심스러움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었기 때문에 사실 기획자로서 하나의 기획에 대해 가져야할 진정성을 따지자면, 이 프로젝트에서 기획자로서의 내 역할은 여러 가지로 미진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와 기획자가 한 팀이 되어 ‘뚝방’이라는 팀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에 내 나름대로 참여하기 위한 방식으로 했던 여러 가지 잡무들, 즉 노가다하는 작가 도와주기(실제로 도와주는 척하기 외에 큰 역할은 못했다), 음료수 사다 나르기, 작업과정 사진 찍기, 블로그에 자료 올리기 등의 일들 덕에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무렵에는 뚝방 지역에 많이 친숙해질 수 있었고 그곳에 당면한 문제점과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실상 지역의 문제에 대하여 다른 어떤 도구가 아닌, ‘미술’로 등을 긁으라는 임무는 애초에는 그렇게 어려운 과제로 체감되지 않았었다. 해외여행 중에 보았던 여러 가지 공공작업의 매혹적인 이미지가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면서 미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에 대한 평소의 관심을 현실화시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에 까지 머리 속 진도가 나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상과 현실이 다른 것은 언제나 자명한 일이지만, 공공미술에 대한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대체로 어떤 사이트를 정해서 사이트 스페시픽(site-specific)한 벽화를 그리거나 낡은 공공시설에 색칠을 하거나 하면 되겠지라는 일종의 환경미화 차원의 피상적 생각만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맨 처음 부딪힌 벽은 이 프로젝트의 임무 중 하나였던 ‘지역성’의 문제였다. 작가가 거주하거나 자주 생활하는 특정 지역의 문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 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는 포인트가 ‘지역의 문제를 미술로 해결해본다’는 것이었기에 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에서 출발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미술을 통해 어떤 대상과 소통하기 위해서 첫 번 째로 요구되는 것이 대상에 대한 이해와 겸손한 태도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뚝방 지역에 대해서 통계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가 아니라 피부로 느껴지는 문제점을 포착하는 것은 내가 그 지역민이 아닌 이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뚝방 지역에 대한 나의 시선은 그 지역민으로서가 아니라 외부인으로서였고, ‘아마도 그러리라 짐작되는’ 추론들을 통해서만 그분들의 어려움을 예측할 수 있었을 뿐이다. 결국 나는 뚝방 지역에 작업실을 가지고 드나들고 있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서 이 지역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의 시선 역시도 십수년간 그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몸으로 투쟁해온 토착민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한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 팀이 겪었던 어려움들은 근본적으로는 아마도 이러한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리라 짐작된다. 그러나 여러 번의 실수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그러한 한계들을 체험하고, 애초의 아이디어를 그 지역에 걸맞는 방식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던 과정이 있었기에 우리 자신에게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실제로 뚝방 지역에서 어떻게 ‘등긁기’를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마도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뚝방 지역에 쉼터를 만들어주고 싶은 소박한 뜻이 애초에 ‘마을회관’ 건립이라는, 언뜻 듣기에 너무 거창한 이름으로 시작된 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뚝방 지역과 같은 경우 생존권의 문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절박한 곳이기 때문에 ‘미술’이라는 입장을 설득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에 있었다.
사실 미술을 생산적인 활동으로 인정하지 않는 시선들은 ‘미술계’라는 특수한 세계를 벗어난 공간 어디에나 산재해있다. 미술활동을 ‘공상하는 일’, ‘고급 취미활동’으로 생각하면서 작업실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부르주아적인 소일거리로 보는 시선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미술가라는 직업 자체가 할 일 없어서 빈둥거리는 그룹으로 보여지는 것인데, 그것은 한편으로 미술행위 자체가 사회적으로 소통되지 못한 채 미술계라는 특정 집단 안에서만 회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떤 지역에 미술행위를 실천한다는 것 자체가 한 마디로 ‘할 일 없는 사람들의 무의미한 짓거리’로 오해되기 십상인 것이다.
그렇기에 뚝방 지역과 같이 생존권의 문제가 좀 더 시급한 지역을 위한 미술이라면, 미술이 삶과 좀 더 끈끈하게 연결되는 형태로 조직될 필요가 있었다. 이 때문에 뚝방 지역에서의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지역민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고려하는 데서 출발해야만 했다. 뚝방지역은 집을 짓도록 허가되어 있지 않은 땅에 수십년 살아온 주민들이 만들어온 터전이다. 철거 예상 지역에 살고 있다는 조건 자체가 실상 언제나 생존권의 위협을 받는 절박함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생존의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휴식’이라던가 ‘놀이’에 관련된 시설들은 전무하다.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이 지역 어른들이 양재천이 내려다보이는 뚝방 길에 선 채로 담배를 피우거나 얘기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를 나눌만한 마땅한 휴식장소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이 지역은 잦은 물난리나 구청의 감사 등의 문제로 인해서 마을 주민들끼리의 상호협조가 필요한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지만, 서너 명이 모여 앉아 마을 대소사를 의논할 공적 장소가 전무한 실정이었기에 마을회관의 필요성을 지역의 여러 어른들께서 이미 느끼고 계셨던 터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우리는 마을회관의 형식을 빌어서 지역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의 공간을 만들고자 계획하게 되었던 것이다.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간이식 구조를 세우고 그 안에 벽화 등의 형식으로 미적인 요소를 첨가하고자 하는 계획은 뚝방 지역 반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처음에는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되었다. 그러나 어떤 지역에 공공의 목적으로 무언가를 설치한다거나 그린다는 행위가 작가가 작업실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작업실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작업을 완성시키는 철저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영역에서의 생산과 공공적인 영역에서 그것을 실행시키는 것은 상상력을 외계로 투사시킨다는 입장에서는 결국 같은 맥락이지만, 그것이 현실화되기 위해 거쳐야할 과정은 매우 다른 것이었다.
크리스토(J. Christo)가 하나의 공공 프로젝트를 위해서 수년간 공적인 서류와 행정적 절차를 거쳐서 주정부 혹은 시의 허락을 얻어내고, 스폰서를 섭외하고, 지역민들을 설득하고, 지역의 인력을 고용하는 일련의 ‘사회적 간섭’ 과정을 거친다는 것, 그 전체적 프로세스 자체가 크리스토 작업의 일부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 바였지만, 실질적으로 그 과정의 첫 단계 조차도 우리에게는 낯설고 생경하고 불편한 일이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구청의 허가문제였다. 무허가 지역 내에 어떠한 건축물 형태를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구청의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조건이었던 것이다. 구청으로부터 무허가 건물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수시로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이 지역민들은 약자의 입장에 놓여있기 때문에, 구청과의 관계나 땅에 대한 권리에 관해 문제의 소지를 피하고자 할 수 밖에 없고 구청의 움직임에 대해 언제나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일부 주민들은 뚝방 지역에 무언가 새로운 시설을 설치한다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고, 구청에서도 허가가 나지 않은 채 시간만 계속 지나갔다. 결국 시공일까지 잡힌 상태에서 마을회관 건립은 백지화되었고,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뚝방 지역에 얽혀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불가능한 일들을 포기하고, 가능한 범주 안에서 쉼터의 개념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사실 이 과정 중에서 공공 프로젝트의 프로세스가 가지는 어려움을 가장 많이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름대로 얻은 결실이 있다면, 공공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현실적 문제 자체를 작업 실현을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뚝방 지역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가 응집되어 있는 곳이었고, 이곳에 미술적인 행위를 시도하면서 우리가 경험한 과정들 자체가 공공미술 작업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우리는 교회 앞의 공터를 이용하여 뚝방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건물의 형태를 피하기 위해서 작가에 의해 도출된 아이디어였는데, 용도의 면에서 마을회관 만큼의 실용성을 띠지는 못하지만, 애초에 이 프로젝트의 초점이었던 ‘쉼’이라는 개념에는 보다 적합한 형태라고 생각되었다. 블로그에 공개된 과정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이 공원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수월치는 않았다. 예상치 못했던 주민들 간의 갈등이 불씨가 되어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고, 수차례 폭우로 인해 며칠씩 지연되는 일이 허다했다. 프로젝트의 성격을 바꾸었음에도 여전히 구청의 감사를 우려하는 시선들도 있었다.
그래도 결국엔 다행스럽게도 큰 문제없이 쉼터가 완성되었다. 이 공원은 무언가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서 구성되었는데, 뚝방 지역에서 유일하게 알록달록 색깔이 입혀진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이상기온으로 찌는 듯 더웠던 9월 내내 철근 세우기, 지붕 설치, 돌 나르기, 돌 깔기 등등 무수한 노가다를 직접 했던 작가의 작업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우리가 아트 팀인지 공사 팀인지 헷갈리던 순간도 있었지만, 작업의 마지막 과정에서 쉼터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가의 채색과 드로잉 작업을 지켜보면서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의 위치가 노가다에서 아티스트로 변모하는 놀라운 순간이었다. 쉼터가 드디어 뚝방 주민들을 위한 하나의 미술작업으로서 완성된 것이다. 완성된 작은 공원은 그 자체로는 소박하기 그지없지만,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검은 색 그물망들을 덮어놓은 뚝방 지역의 어두운 지붕들 사이에서 마치 동화 속 장면들처럼 화사하게 보인다. 공원은 널찍한 평상 세 개와 야외용 테이블 의자, 햇빛이 반쯤 투과되는 선라이트 지붕, 리폼한 교회 의자, 작은 화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을 느슨하게 만드는 유원지의 여유, 저렴한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가벼움, 볕 잘드는 공간의 양지바름, 작가의 작업이 애초에 가지고 있는 특유의 펑키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완성된 공간이다.

공원의 한 가운데에는 교회에서 쓰다버린 의자에 천을 씌워 리폼하고 드로잉한, 일명 ‘희망의자’ 작업이 야광색으로 빛나고 있다. 날씨 화창한 오후에 이 의자에 앉아서 반투명 지붕위로 투과되는 색색의 드로잉과 그 너머로 무한히 펼쳐진 푸른 하늘을 쳐다보고 있자니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뚝방 지역 주민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단 일초만이라도, 희망의자에 앉아서 이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면 이 프로젝트는 아마도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뚝방 지역에 희망의 느낌을 불어넣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 그 순간만큼은 구청의 통제나 주민간의 갈등이나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과정의 지난함이나 어려움 모두를 통과하여 누군가에게 전달된 것 일테니 말이다.
이런 식의 소통이 정말로 정말로 가능하다면, 공공미술을 위한 노력은 우리 팀이 겪었던 행정적 미숙함, 일의 순서에 대한 무지, 지역의 문제에 대한 이해의 부족, 지역민과의 소통 부족 등 수많은 미진함을 뒤로하고, 우리를 석달 이상 진정 괴롭혔던 ‘미술로 등 긁기’라는 임무를 또 한 번 시도해볼 용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한다. 이 쉼터가 또다시 구청의 압력으로 철거 위기에 놓여지게 될지라도 말이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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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October 15, 2005

벽화10 [함께 사는 세상]
* 형식/재료 : 벽화 / 아크릴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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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1.5m x 2.5m
* 제 작 : 갯꽃
* 내 용 :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있는 송현샘교회의 빈민공부방 벽에 그려진 그림.
'갯꽃'은 1986년 허용철이 인천교육대학 학생 4명과 함께 인천지역 미술운동을 위해 창립하였다. 1년후 대학생들은 활동을 접고 허용철, 정정엽, 김진희가 주축을 이루어 1991년까지 활동하였다.
갯꽃이란 이름은 인천을 상징하는 척박한 땅 갯벌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꽃을 의미해 지어졌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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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대선, 노태우 반대 스티커 October 14, 2005

기타11 [87년 대선, 노태우 반대 스티커]
* 형식/재료 : 스티커 / 종이 위에 실크스크린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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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각 12cm x 15.5cm
* 제 작 : 갯꽃
* 내 용 : 87년 대통령 선거를 즈음해서 후보 노태우를 군사독재의 연장선으로 보고 노태우에 반대하는 스티커를 만들었다. 불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창문을 이불로 덮은 채 허용철 작업실에서 밤새 작업했다.
스티커로 제작된 것들은 주로 새벽에 인천 시내 곳곳에 몰래 붙였다.
* 출 처 : 허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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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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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서의 게시물 규칙이라..... October 14, 2005

[프로파겐더-9] 전시협조 불가능
2005년 9월 1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방배경찰서로 전시협조 공문을 보냈고 드디어 나에게 방배경찰서로부터 공문이 도착하였다.

남태령 지구대 열린화장실 작업과 관련하여 협조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근거로는 경찰관서 게시물 규칙에 관한것이며 경찰관서에는 규정된 게시물 이외에는 게시또는 첨부할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한다. 게시물에는 국기, 경찰청장 지휘지침, 경찰 서비스 헌장, 관내지도 및 상황도, 근무수칙, 표어 및 포스터, 현상수배 등이다.
국립현충원에 이어 이번에도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보니 난감해진다.

삼백만원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여러 기관을 방문하였고 문서를 보내고 받는 과정만 3개월이 걸렸으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시 결과보고를 해야하는 이달안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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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 장례식을 위한 추도용 대휘장 October 13, 2005

기타10 [강경대 장례식을 위한 추도용 대휘장]
* 형식/재료 : 휘장 / 검은 천
* 제작년도 : 1991년

whijang.jpg

* 크 기 : 18m x 25m
* 제 작 : 최병수 외 공동제작
* 장 소 : 명지대학교
* 내 용 : 강경대 장례식에 사용된 추도용 대휘장으로 당시 그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의 크기를 말해주고 있다.
* 출 처 : 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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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이를 살려내라 October 13, 2005

걸개36 [한열이를 살려내라]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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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7.5m x 10m
* 제 작 : 주필 최병수, 이기정, 최금수, 연세대'만화사랑'
* 내 용 : 1987년 6월 9일, 박종철 고문치사진상규명과 4·13호헌조치철회 및 민주헌법개정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던 연세대생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다.
미술가로 현장에 참여하고 있던 최병수는 6.11일 최루탄을 맞아 피 흘리는 이한열을 등 뒤에서 친구가 부축하고 있는 사진을 중앙일보를 통해 보았다. 그는 충격을 받고 그 사진을 오려 판화로 제작하여 작은 천에 찍어 손수건이나 가슴에 다는 패찰로 사용하였다.
그때 누군가가 그 형상을 크게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었고 최병수는 바로 걸개그림으로 제작하여 연세대 총학생회 건물 외벽에 걸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가장 시의적절하게 제작되었고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작품으로 6월 항쟁과 현장미술의 상징으로 읽혀지고 있다.
* 출 처 : 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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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정리, 방배 3- 화장실 프로젝트 October 11, 2005

[방배 3- 17] 작업개요

1. 미술가가 거주,활동하는 지역에서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2. 좀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25년된 낡은 상가건물의 공동 화장실을 개조하기로 한다.

작업 목적

환경을 새롭게 환기 시키고자하는 시도로 지역에서의 문제점을 미술가의 시각을 통하여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본다.

진행과정

7월 11일 상가 관리책임자 반석교회 목사님 1차 방문.
7월 13일 2차 면담.- 상가위원회의 소집.- 2층 화장실만 공사하기로 함
7월 14일~21일 삼원빌딩 2층 입주자들 방문
7월 15일 작업계획서 제출
7월 26일 캐슬 인테리어 정 사장님 만남
7월 27일 욕실 리모델링 관련자 만남
7월 28일 논현동 타일 가게 시장조사
7월 29일 을지로 시장조사
8월 5일~8월 9일 공사 시작
8월 10일 화장실 개방
8월12일~9월 5일까지 주민 소장품 디스플레이
9월 5일~9월 10일 마무리 정리
9월15일 프로젝트 결과보고

소요예산
120만원( 문예진흥원지원비) + 주민후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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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노동자대투쟁 October 10, 2005

걸개35 [7,8월 노동대투쟁]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릭
* 제작년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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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 : 엉겅퀴
* 내 용 : 1987년 7,8월의 노동자 대투쟁을 장엄하며 박진감 있게 형상화한 걸개그림.
1980년 민주화운동이 고조되면서 노동운동도 활성화되었으나 5·17비상계엄확대조치로 다시 소강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1987년 6월항쟁 이후 7·8월 노동자대투쟁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노동쟁의가 발생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대우조선 등 대기업의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노동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신규노조가 급증하게 되었고 1990년 1월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가 결성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 출 처 : 민족미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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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조총단결 October 08, 2005

걸개34 [민주노조총단결]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릭
* 제작년도 :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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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7.5m x 5.5m
* 제 작 : 노동미술위원회
* 내 용 : 91년 3월,성균관대에서 열렸던 '전국노동단체연합' 창립대회를 위해 제작, 사용되었던 걸개그림
* 출 처 : 김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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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에 내가 간다 October 07, 2005

걸개33 [내 땅에 내가 간다]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먹과 아크릴릭
* 제작년도 : 1983년

jangjinyoung.jpg

* 제 작 : 두렁(주필 장진영)
* 내 용 : 민족적 형식의 미술과 공동창작을 탐구하던 두렁의 5폭 연작으로 걸개그림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괘화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전체의 주제는 '땅의 사람들과 사람의 아들(민중과 예수)'로 예수의 생애를 민중신학의 관점에서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하여 형상화하였다. 이 연작은 83년 9월, 진보적 교회의 성격을 띠고 있던 기독교 장로회 대회에 걸렸다.
연작 중 첫번째 폭인 '내 땅에 내가 간다'는 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것으로 장진영이 주필이 되어 제작하였다.
* 출 처 : 민족미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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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서 통일로 October 06, 2005

걸개32 [오월에서 통일로]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유성도료
* 제작년도 :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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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기 : 37m x 11m
* 제 작 : 전남대 그림패 마당
* 내 용 : 1988년 전남대에서 있었던 '5월 진상 규명을 위한 광주시민 대회'에 걸렸던 걸개그림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살인 폭력 진압의 배후와 통일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국을 넘어 통일로 가려는 의지를 성조기를 찢는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 출 처 : 민족미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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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소에 놓여진 그 책은..... October 05, 2005

정류소에 놓여진 그 책은...
정은영 정停류流소所
(삼백만원프로젝트 - 미술로 등긁기)

글 김영애 yaikim@yahoo.co.kr

1.

홍대앞 지하철 5번 출구. 홍대 정문으로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출구이자,
사무실 뿐만 아니라 옷집, 술집이 즐비한 골목으로 바로 연결되는
매시간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곳.
바로 그 앞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고,
그 정류장에 언제부터인가 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어떤 이는 관심있게 그 책을 뒤적여보기도 하지만,
관심있게 훔쳐볼 뿐 누구의 책인지 몰라 그저 두고 감히 만져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의 책일까요?


2.
사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누구나 와서 가져갈 수 있는, 또한 내려놓을 수 있는.

작가가 말합니다.
이 책은 삼백만원 프로젝트 중의 일부로, 정은영 작가의 <정류소 停流所> 입니다.
기다림의 장소인 정류소(停留所)를, 움직임의 공간인 정류소(停流所)로 바꾸기 위해,
사람들 사이를 흐르고 흐르는 움직이는 책이 등장하는 것이지요.

3.
운명적으로 흘러다니는 책.
예전에 읽은 밑줄긋는 남자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최근에 본 영화 세렌디피티를 생각나게도 합니다.

<밑줄긋는 남자> 속에서, 주인공 여자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밑줄과 책 끝에 남겨진 다음 책에 대한 힌트를 추적하며, 운명의 그 남자를 만날 것을 꿈꾸고,

<세렌디피티>에서는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 끌리지만, 이미 각자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만약 그들이 정말 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헌책 속에 전화번호를 남긴채 헤어집니다.
그 책이 다시 그들의 손에 들어오게 될 때,
서로 연락해서 만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간직한 채.

저도 <밑줄긋는 남자>에서처럼,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이 쳐져 있을 때에는
오히려 더 관심을 갖고 읽곤 했습니다. 공공기물에 낙서를 하다니! 하는 생각보다는,
밑줄그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 먼저 생겨나고,
또한 지인으로부터 책을 빌려서 읽을 때, 그가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을 보면,
왜 이 곳에 밑줄을 그었을까 다시 한 번 그를 생각하게 되지요.
제가 이미 밑줄을 많이 그어놓은 책을 누군가가 빌려달라고 했을때,
그어놓은 밑줄 만으로도 내 마음을 들킬까봐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파리에서는 제 친구가 다음과 같은 커뮤니티를 소개해주기도 했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든 커뮤니티모임인데,
자신이 다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보기 위해서,
시내의 어느 은밀한 곳에 책을 숨겨두고 오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 곳에 책을 숨겨 놓았다는 것을 대신 인터넷 커뮤니티 안에 공개하면,
누군가가 가서 그 책을 가져와서 읽고, 또 다른 곳에 숨겨놓는.
언젠가는 그들끼리 서로 만날수도 있겠죠.

어디선가 와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 그리고 책.
그렇게 연결되는 사람들 사이의 인연이라는 끈.

홍대앞 버스 정류소에서 다음과 같은 책을 보았다면,
당신이 원하는 그 곳으로 주저없이 데려가세요.

정은영 작가의 작업 블로그 http://murmuring.egloos.com
삼백만원 프로젝트 http://www.outsideart.net

***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오늘 올라온 글입니다. [페로티시즘]의 저자이고,
프랑스 파리 제 8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영애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도 있지만, 사진은 다 아는 사진인 관계로 일단 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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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전열사 부활도 October 05, 2005

기타9 [박래전열사 부활도]
* 형식/재료 : 영정 / 천 위에 수성도료
* 제작년도 : 1988년

parklaejeon.jpg

* 크 기 : 7m x 2.5m
* 제 작 : 활화산
* 내 용 : 숭실대학교 인문대 학생회장이었던 박래전은 1988년 6월 학생회관 옥상에서 "광주는 살아있다.청년 학도여, 역사가 부른다. 군사파쇼타도하자." 라고 외친 후 분신하여 운명을 달리하였다.
* 출 처 : 활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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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속닥속닥 메일링 October 04, 2005

이미지 속닥속닥 메일링

미술로 등 긁기
2005 삼백만원 프로젝트展 ②

2005_0601 ▶ 2005_1130


05 삼백만원 프로젝트_포스터_2005

강영민_김연태_안중경_양아치_이기일_이호진_정은영(이상 시각이미지 생산자)
김준기_민병직_오혜주_이병희_이은주_윤태건_최금수(이상 기획자)
책임기획_이경복 / 진행_송지영_박야일

후원_한국문화예술진흥원_주)남양알로에_주)두산의류BG


기획창작공간 산방
서울 광진구 중곡2동 35-10
Tel. 02_2201_8063
www.outsideart.net


「미술로 등 긁기」는 미술과 미술가의 사회적 쓸모와 관계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그 첫 번째 사업으로 「05 삼백만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05 삼백만원 프로젝트」는 자신의 한 달 인건비가 포함된 300만원을 지원받은 미술가가 본인의 주 생활공간(거주지 또는 작업실)을 중심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최소단위의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문제의식을 미술적 방법을 통해 해결해보는 것을 기본 틀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1) 미술과 미술가의 사회적 쓸모와 미술가의 생존방식 / 2) 현재 1% 미술의 물량적이고 편중된 성격에 대한 구체적 대안 / 3) 바깥미술의 다양한 접근 방식 / 4) 미술을 매개로 한 미술가와 주민의 소통 방법 / 5) 미술 유통에 있어 구성주체들의 관계 및 역할 / 6) 미술가들의 새로운 창작방식 및 방향 」등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 가능한 정보로 구축 하여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이 프로젝트는 작업진행에 있어 몇 가지 과제수행원칙과 방법을 전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준비 및 진행 과정은 참여 작가 개인의 블로그와 기획창작공간 산방 홈페이지www.outsideart.net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프로젝트 수행 상황을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주)남양알로에, (주)두산의류 BG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관람 ● 각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볼 수 있으며 덧글을 통한 간접적 참여가 가능하다. / 각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어려움, 새로운 발견 등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다. / 각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 다른 작가들의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어 쉽게 다른 작업 현장으로 옮겨갈 수 있는 ‘프로젝트 여행’이 가능하다. / 기획창작공간 산방 홈페이지(www.outsideart.net)에서 모든 작가의 작업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주요 키워드 ● 1) 삼백만원_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미술가 한 달 인건비(180만원)와 작품진행 경비(120만원)가 합산된 금액이다. 인건비 180만원은 2002년 노동자 평균임금에 근거하고 있으나 향후 보다 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부분으로 이번 프로젝트 진행결과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에서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인건비의 책정은 작품제작비 지원에 한정되는 기존관행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미술가와 사회의 건강한 관계에 대한 접근 통로이기도하다. ● 2) 블로그_블로그가 갖는 ‘미디어’로서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목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미술의 정적 소통측면에 동적요소를 부여한다. 미술가는 완성된 작품만이 아닌 작업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미술소비자와 공유함으로써 그 과정에서의 소통을 포함하여 정지된 작품이 아닌 다이나믹한 드라마로서의 미술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미술활동은 그 물리적 장소를 떠나서도 감상의 대상이 되며 또 다른 미술활동들에도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 3) 바깥미술 ● 전시장 또는 미술가의 개인 작업실에서 이루어지는 미술에 대한 공간적 측면에서의 대응어로서 현재 통용되는 공공미술 등의 의미를 포괄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 공적 또는 학문적으로 자리 잡은 용어는 아니다. ● 4) 최소단위 지역사회_현대사회의 지역사회는 과거의 공동체처럼 지리적 측면에 의해 규정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본 프로젝트에서는 우선 출발점으로서 지리적 측면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는 다음 프로젝트에 있어 문제제기의 대상이다. ■ 기획창작공간 산방

■ 미술로 등 긁기_2005 삼백만원 프로젝트展 안내

● 주최_기획창작공간 산방
● 총괄기획_이경복
● 진행_송지영_박야일
● 참여_한명의 기획자가 한명의 미술가를 추천하여 1개 팀을 구성함(총 7 팀)
○ 기획자_김준기_민병직_오혜주_이병희_이은주_윤태건_최금수
○ 미술가_강영민_김연태_안중경_양아치_이기일_이호진_정은영
● 기간_2005_0601 ▶ 2005_1130
● 장소_서울 등촌동_방배3동_양재동 양재천_안국동_사당동_우면동 뚝방마을_서교동
● 관람방법_인터넷 (산방 홈페이지 및 참여미술가들의 개인 블로그)
● 후원_한국문화예술진흥원_주)남양알로에_주)두산의류BG

● 작가-기획자_프로젝트 팀명_블로그_작업 소개
○ 강영민-민병직_태극기_youngmean.egloos.com_등촌1동 공공미술품 파악 및 큐레이팅
○ 김연태-윤태건_방배3-화장실 프로젝트_yeontae.egloos.com_작업실 건물 화장실에 이용자가 선호하는 이미지 설치
○ 안중경-이병희_양재천 프로젝트_samlim72.egloos.com_양재천 영동1교부터 영동4교까지 애완견 배설물 처리 캠페인
○ 양아치-김준기_김양_yangachi.org/300_북촌지역 핸드폰 방송국
○ 이기일-최금수_프로파겐다_kiil2000.egloos.com_사당동 파출소 화장실 개방 알림 간판 디자인 및 설치
○ 이호진-이은주_뚝방_outpia.egloos.com_철거예상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 디자인
○ 정은영-오혜주_정류소_murmuring.egloos.com_서교동 버스 정류소 순환책자

Vol.050828a | 2005 삼백만원 프로젝트展 ②

Posted by outsideart at 02:51 pm | comments (0) | trackbacks

방송민주화 쟁취 October 04, 2005

걸개31 [방송민주화쟁취]
* 형식/재료 : 걸개그림 / 천 위에 아크릴릭
* 제작년도 : 1988년

mbc.jpg

* 크 기 : 6m x 1.5m
* 제 작 : 활화산
* 내 용 : 1988년 MBC의 방송민주화 파업투쟁에 결합한 걸개그림
* 출 처 : 활화산

Posted by outsideart at 08:58 am | comments (0) | trackbacks

정류소 지켜보기 보름 여 October 03, 2005

[정류소-11] 벌써 보름가량을 보내고

인쇄가 끝나고 벌써 보름가량이 흘러버렸습니다.
거의 매일(며칠 빼먹었어요.) 정류소에 책을 가져다 놓고
잠시간 뒤에서서 정류소를 관찰하다 돌아옵니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은 힐끔거리며 관심을 갖지만,
주저않코 선뜻 집어가지는 않습니다.
뭐 그래도 제법 집어가기도 하고,
앉아서 열심이 읽어주기도 하더군요.

뒤쪽에 물러서서 그런 모습들을 관찰하다보면,
책을 집어드는 사람에게 달려가
무엇이든 묻고 싶기도 하도,
혹은 그사람을 미행하고 싶기도 하고,
사진을 직어 남기고 싶기도 하지만,
이거야 원 왠지 스토커나 파파라치 같아서
그저 잠시 생각에 잠기다 돌아서곤 합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멀찍이에서 몰래 사진을 함 찍어 봤어요.












마지막 사진은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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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의 문을 열기 위해 October 03, 2005

[Open The Art Bank-19] 10월 5일 수요일 출동

10월 5일 수요일 6일 목요일 출동
등촌 1동 동사무소, 강서구청, 출입국관리소, 남부법원

Posted by outsideart at 08:03 pm | trackbacks

우면동 뚝방마을 완성된 쉼터 October 02, 2005

진행일지-18 : 쉼터 완성

드디어 뚝방 주민들을 위한 쉼터가 완성되었다.


















Posted by outsideart at 09:16 am | trackbacks

대중문화에 다가가는 '강력3반' October 01, 2005

이달 안에 작업진행의 가부가 결정 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은가보다.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작업의 사실여부에 관한 전화가 한통 왔었고 그쪽에서 문서를 만들고 방배경찰서를 거쳐 다시 나에게 연락이 오려면 아무래도 다음주가 되어야 하겠다.

몇 일전 TV에서 최근영화 ‘강력3반’에 경찰이 영화제작을 위하여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29인승 대형헬기와 15인승 경찰헬기 그리고 완전무장 전투경찰 1개 중대병력을 동원하였다는 기사를 접했다. 영화제작에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은 없었던 것 같다. 열린 경찰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국민에게 그리고 대중문화에 다가가는 경찰의 모습이다.

경찰의 장비와 병력이 어떠한 규정에 의하여 동원되는지 모르겠으나 법령이 아닌 내부훈령에 의한 게시물 규정에 관한 조항에 의하여 보류되고 있는 이번작업을 이해해줄 액션 공무원은...

영화의 색다른 메인 카피

'우리는 액션 공무원이다.'

Posted by outsideart at 10:33 pm | trackbacks

드로잉, 쉼터 정리 October 01, 2005

[뚝방-17] 진행일지-17 : 그림 그리기, 정리작업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을 쉼터 양쪽에 놓고 파라솔을 펴놓았다.







평상 위에 마카로 가장자리를 둘러가며 낙서하듯 그림을 그렸다.







철봉 위에도 스프레이를 뿌려서 색을 입혔다.







지붕 전체에도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렸다.








Posted by outsideart at 09:14 pm | trackb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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