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등 긁기’는 미술과 미술가의 사회적 쓸모와 관계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그 첫 번째 사업으로 [‘05 삼백만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 ‘05 삼백만원 프로젝트
◎ 주 최 : 기획창작공간 산방
◎ 총괄기획 : 이경복
◎ 진 행 : 송지영, 박야일
◎ 참 여 : 한명의 기획자가 한명의 미술가를 추천하여 1개 팀을 구성함
(총 7 팀)
기획자 : 김준기, 민병직, 오혜주, 이병희, 이은주, 윤태건, 최금수
미술가 : 강영민, 김연태, 안중경, 양아치, 이기일, 이호진, 정은영
◎ 기 간 : 2005년 6월~11월
◎ 장 소 : 서울 곳곳
(등촌동, 방배3동, 양재동양재천, 안국동, 사당동현충원,우면동 뚝방마을, 서교동)
◎ 관람방법 : 인터넷 (산방 홈페이지 및 참여미술가들의 개인 블로그)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남양알로에, 주)두산의류BG
[‘05 삼백만원 프로젝트]는 자신의 한 달 인건비가 포함된 300만원을 지원받은 미술가가 본인의 주 생활공간(거주지 또는 작업실)을 중심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최소단위의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문제의식을 미술적 방법을 통해 해결해보는 것을
기본 틀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1) 미술과 미술가의 사회적 쓸모와 미술가의 생존방식
2) 현재 1% 미술의 물량적이고 편중된 성격에 대한 구체적 대안
3) 바깥미술의 다양한 접근 방식
4) 미술을 매개로 한 미술가와 주민의 소통 방법
5) 미술 유통에 있어 구성주체들의 관계 및 역할
6) 미술가들의 새로운 창작방식 및 방향 」등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 가능한 정보로 구축 하여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이 프로젝트는 작업진행에 있어 몇 가지 과제수행원칙과 방법을 전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준비 및 진행 과정은 참여 작가 개인의 블로그와 기획창작공간 산방
홈페이지www.outsideart.net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프로젝트 수행 상황을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주)남양알로에, (주)두산의류 BG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2. 프로젝트의 관람
● 각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볼 수 있으며 덧글을 통한 간접적
참여가 가능하다.
● 각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어려움, 새로운 발견 등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다.
● 각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 다른 작가들의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어 쉽게 다른 작업 현장으로 옮겨갈 수 있는 ‘프로젝트 여행’이 가능하다.
● 기획창작공간 산방 홈페이지(www.outsideart.net)에서 모든 작가의 작업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3. 프로젝트 주요 키워드
1) 삼백만원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미술가 한 달 인건비(180만원)와 작품진행 경비(120만원)가 합산된 금액이다. 인건비 180만원은 2002년 노동자 평균임금에 근거하고 있으나
향후 보다 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부분으로 이번 프로젝트 진행결과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에서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인건비의 책정은 작품제작비 지원에
한정되는 기존관행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미술가와 사회의 건강한 관계에 대한 접근
통로이기도하다.
2) 블로그
블로그가 갖는 ‘미디어’로서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목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미술의 정적 소통측면에 동적요소를 부여한다. 미술가는 완성된 작품만이 아닌 작업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미술소비자와 공유함으로써 그 과정에서의 소통을 포함하여 정지된 작품이 아닌 다이나믹한 드라마로서의 미술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미술활동은 그 물리적 장소를 떠나서도 감상의 대상이
되며 또 다른 미술활동들에도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3) 바깥미술
전시장 또는 미술가의 개인 작업실에서 이루어지는 미술에 대한 공간적 측면에서의
대응어로서 현재 통용되는 공공미술 등의 의미를 포괄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 공적 또는 학문적으로 자리 잡은 용어는 아니다.
4) 최소단위 지역사회
현대사회의 지역사회는 과거의 공동체처럼 지리적 측면에 의해 규정하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본 프로젝트에서는 우선 출발점으로서 지리적 측면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는 다음 프로젝트에 있어 문제제기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