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의 작업은 손에 잡히는 물건 만들기 작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선명하게 차별화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그는 3백만원 프로젝트를 두 개의 프로젝트로 나눠서 실행했다. 물론 두 가지 다 같은 포맷이다. 하나는 매점없는 학교 풍문여고에 대한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삼성카드에 관한 얘기다. 핸펀 통화를 웹사이트의 컨텐츠로 활용하는 양아치식 전술미디어 구사는 미디어의 정치학에 대해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풍문여고 매점에 관한 뒷담화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무언가 군것질을 하고 싶은 욕구가 넘쳐난다. 먹지 말라고 하면 더 먹고 싶어지는 학생시절의 군것질은 단순한 충동을 넘어 근본적인 욕망의 문제이기까지 하다. 양아치의 풍문여고 프로젝트는 매점 폐쇄 조치 이후 근본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는 아이들의 기본적인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생들의 먹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내에 구내식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하는 전화통화를 중계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참가자 이지연씨는 풍문여고 2학년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매점과 관련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상대방은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사전에 전화통화를 하기로 약속한 풍문여고 재학생이다. 학생의 전언은 생생하게 학교 안의 갑갑한 상황을 전하고 있다.
통화의 내용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풍문여고 매점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5-6년 전에 불량식품 문제로 폐쇄된 풍문여고 매점은 그 이후 다시 열리지 않고 있다. 학생들은 수위 아저씨와의 실랑이를 통해 교문을 돌파하거나 소극적으로는 등교 시에 먹을 것을 확보해서 등교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학생들은 학교 밖 안국동의 가게들과 담벼락을 상에 두고 거래를 벌인다. 학생들의 불편함은 교칙에 의해 벌점을 부여받는 모험을 무릅쓰고라도 학교 밖의 군것질 거리를 조달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 학생회는 이 점에 대해 매점 부활을 건의해왔지만 학교 측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엄밀히 말해 매점 복원을 지연하고 있는 학교는 학생들의 욕망을 폄하하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양아치는 그밖에도 학교 졸업생과도 통화를 시도했으며, 학교 선생님과의 통화도 있었다. 이들의 통화 내용은 통화음성의 질과 사생활 문제 등으로 인해 인터넷 사이트의 컨텐츠로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동네 학교 매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예술가 양아치의 행위는 적잖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석을 불편하게 만들었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양아치의 예술은 동네 여고의 학생들의 작은 문제를 통해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일에 다가서고 있다. 그것은 박제화된 예술의 예배적 기능을 넘어서는 포스트 모던한 미술상황을 꿰뚫는 작은 공론장으로서의 예술이다. 양아치의 풍문여고 매점에 관한 뒷담화는 전술미디어 잔잔한 파장 속에서 오늘날 예술가에게 있어 미디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관해 작지만 의미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삼성카드 프로젝트
삼성카드 프로젝트는 풍문여고 매점에 비해 훨씬 더 깨는 구석이 있다. 공식적인 계약조건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카드 이용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하면 2만원 상당의 보너스를 제공하면서 계약을 지속할 것을 권면한다는 내용을 듣고는 실제로 계약 해지를 시도해보는 통화이다. 양아치와 협업을 하기로 한 발신자는 삼성카드에 전화를 건다. 실제로 상품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통화의 목표. 거대자본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카드사의 서비스의 실체를 파악해 보는 것이다.
피식피식 웃음을 유발하는 사소하고 유치해보이는 통화 내용이 이어진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카드입니다’로 시작해서 계속되는 번호선택 안내방송이 흐른다.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 번호를 누르는 지루한 인내의 과정이 이어진 후, 드디어 통화가 되었다. 피곤한 시스템은 인내력을 테스트 하며 이용자에게 명령을 이어나간다.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과정 자체가 흥미진진한 컨텐츠로 기능하기까지 한다. ‘반갑습니다. 삼성카드 000입니다’라는 반가운 목소리가 들린 후, 카드 계약 해지를 볼모로 한 상품권 획득을 위한 검토가 이어진다. ‘카드 해지하려고 하는데요’, ‘불편한 점이 있으셨나요?’ ‘연회비를 내고 사용하는 카드 서비스는 영화나 놀이공원 이용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더 써보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계속 질질 끌면 이용자를 잡아보려던 노력은 돌연 취소를 최종 확인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 대목은 대본에 없던 엔지 상황이다. 당황한 이용자는 돌연 취소를 재검토하겠노라며 꼬리를 내린다. 50만원 이하의 이용자에게는 상품권 서비스가 주어질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상담자는 아무 보너스 없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비굴하게 해지를 하지 않겠다며 꼬리를 내린다.
카드사의 회원조건은 50만원 이상의 회원에게, 다시 말해서 일정규모 이상의 소비를 지속하는 고객에게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이다. 황당하게 결말이 나긴 했지만, 삼성카드의 서비스 시스템을 객관화시켜서 청취해볼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양아치의 삼성카드 프로젝트도 “어쨌든 썩쎄스!”
다른 사례는 고속모뎀 서비스 사용자가 해지하겠다는 통보를 빌미로 포토프린트를 얻어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비공식적인 회원잡기 상술은 나름대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성실하게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시스템은 철저하게 고객을 관리하는 정교한 그물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음성 컨텐츠로 재확인하는 것은 양아치식의 전술미디어 체험 덕분이다.
양아치의 미디어 전략
핸드폰 통화를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일은 어떤 방식으로 예술적 행위로 등재될 수 있는가? 일상적인 또는 사소한 통화 내용이 인터넷 사이트의 컨텐츠로 전환한다는 점에 있다.
작고 사소한 통화 내용이 공공연하게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진다는 것은 분명히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는 이례적인 행위이다. 미디어 아트의 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전술미디어 차원에서 고안된 이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트가 소외시키고 있었던 미디어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복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열어나가려고 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양아치의 의도는 미디어 자체에 있다기 보다,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을 다각도로 실험해본다는 데 있다. 이번 실험의 경우에는 핸드폰 기기를 이용해 누구나 방송국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전술 미디어란 지엽적이고 사적인 영역을 공공연한 미디어에 노출시키게 함으로써 시스템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에 그 묘미가 있다. 이처럼 사소하고, 깨는 일을 하는 양아치의 미디어 전략은 매우 포스트 모던하다. 1세대 전술미디어 기획은 거대한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다루는 것에 치중했다면 양아치의 전략은 미시적 관접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한 예술 전략의 요체는 예술과 현실의 간극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있다. 지엽적이고 간헐적이며 미시적인 실천이 미치는 간접적인 예술적 실천의 효과는 예술의 장을 통해 증폭되고 특수한 것으로부터 보편적인 것으로 그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 예술이라는 창을 관통한 예술작품의 행보는 의미라는 날개를 달고 한없이 증폭가도를 달린다. 양아치의 전술미디어가 위와 같은 도식에서 비켜나 있는 것은 그 증폭가도에 기대에 환상을 심어주는 고등사기를 구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서 거대한 것으로 거대한 얘기를 건네지 않고 작고 사소한 것으로 거대한 것의 실체를 부분적으로 드러내려고 한다는 것이다. 풍문여고나 삼성카드 이야기를 가지고 그 특수성으로부터 인권이니 거대자본의 시스템이니 하는 보편성의 문제로 의미해석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그는 이렇게 말한다.
“1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직접적인 문제해결을 목표로 했다면, 나는 시스템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 자체로 그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2세디 미디어 작가들은 그런 점에서 문제해결 방식을 전적으로 달리한다.”
과거의 방식대로 특수에서 보편으로 나아가는 일반적인 구도뿐만이 아니라, 다시 말해서 특수의 총합을 보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상황 자체를 통해서 보편적인 시스템의 문제를 부분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다. 그의 작업은 정교하고 거대한 시스템 때문에 오히려 지엽적이고 사소한 상황이나 문제들이 가려지는 상황에 대한 역발상이다.
양아치가 살고 있는 동네 안국동은 헌법재판소와 참여연대 등 국가기관과 시민사화의 대표적인 기구가 자리한 곳이지만 정작 지역의 현안은 논외의 것이다. 동네의 이슈와 무관한 거대기구의 존재란 늘 무심하기 짝이 없다. 지난 여름에 확인한 바로는 헌법재판소 소속의 건물을 증축하기 위해 주변의 땅과 건물들을 강제로 매입하는 ‘수용’이라는 행정 절차를 감행하고 있었다. 개인들의 주거권을 국가적 기획의 필요에 따라 재한 하거나 침해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은 헌법재판소의 고유 권한인 위헌 소지를 가지고 있지만, 완고한 국가의 기획은 안국동을 진정한 이웃으로 다루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발상으로 둘러보면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민고충위원회가 실제로 국민들의 고충에 대해 얼마나 미시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지도 따져볼 일이라고 한다. 양아치는 그 실체를 밝히는 것으로 자신의 예술적 전술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양아치에게 ‘그런 것을 왜 아트라고 우기느냐’고 묻는다면, 양아치는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아트란 말인가?’
그는 어디에서건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컨텐츠 생산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자 한다. 최근에 양아치는 명륜동 프로젝트에서 이사 나가고 이사 들어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지아트를 시도했다. 주민에게 입주자가 살아온 공간의 이미지를 프린트해서 제공한다는 것, 둘째는 이사 간 사람이 남긴 물건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만들어서 새로 이사 들어오는 사람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사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아트란 관심 밖의 일이었다. 역시 예술가와 시민의 접점형성은 이처럼 어려운 일이다.
아티스트란 액티비스트와의 달리 예술이라는 현실 너머의 그 무엇을 쫓는 존재이다. 그런 점에서 예술과 현실의 괴리를 극복하고자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기획으로 보일 수도 있다. 양아치는 불가능한 기획에 도전한다. 그는 미디어 아트라는 예술 게임장의 논리를 뒤쫓기 보다는 미디어라는 현실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에게 미디어는 이미 현실 이상의 것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너무나도 리얼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김준기(미술비평)
■ ABSTRACT + DESCRIPTION : 핸드폰 방송국에서 당신의 통화는 사회 시스템 경험콘텐츠 그리고 당신의 상상이 제안하는 통화를 남다른 사회 시스템을 제안 가능한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1.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편입니다. 전화하기, 사진 보내기, 벨소리, 컬러링 등을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합니다.
2. 익숙한 정보.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 콘텐츠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서비스에 익숙한 편입니다. 뉴스, 날씨, 주식, 교통, 위치 추적, 일정 관리 등을 통해 자신의 생활을 즐기는데 익숙합니다.
3. 익숙한 오락.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이 제공하는 다양한 오락 콘텐츠에 익숙한 편입니다. 핸드폰에서 영화, 음악, TV, 게임 등과 같은 오락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은 익숙합니다.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정보, 오락 등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은 바쁜 회사 업무를 위해서 핸드폰을 이용하며, 친구에게 안부를 보낼 때도 핸드폰(폰카)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요 뉴스도 핸드폰을 통해 확인하며 중요 일정을 핸드폰을 통해 확인하기도 합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모바일 방송국에서 제공하는 음악을 감상하며, 많은 회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하철 요금 결재를 위해서도 핸드폰을 이용하고, 주식 거래를 위해서도 핸드폰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늦은 밤 남편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입니까?
4. 한정적인 커뮤니케이션.
남한 사람들의 핸드폰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은 한정적입니다. 핸드폰 이용자는 핸드폰 콘텐츠 제공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환경을 통해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조건이기에 한정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5. 한정적인 정보.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 콘텐츠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한정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이용자는 뉴스, 날씨, 주식, 교통, 위치 추적, 일정 관리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습니다. 그러나 정보 이용자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환경은 아니기에 한정적 정보 환경 자리하고 있습니다.
6. 한정적인 오락.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 콘텐츠 회사가 제공하는 오락 콘텐츠를 한정적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핸드폰 이용자들은 핸드폰 콘텐츠 회사에서 제공하는 영화, 음악, TV, 게임 등에 이미 익숙하기에, 새로운 오락 콘텐츠를 기다리는 핸드폰 콘텐츠 이용자들은 한정적인 오락 환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은 핸드폰을 통해 한정적인 커뮤니케이션, 정보, 오락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남한 사람들은 콘텐츠 생산에 참여할 수 없는 핸드폰 환경이므로,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정보, 오락 소비 방식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방송국.
1.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핸드폰 방송국의 주요 관심은 이야기 부재의 시대에서 발견되는 핸드폰 속의 풍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핸드폰 속의 이야기는 직장, 집, 거리,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되며 익숙한 소재로부터 출발합니다.
- 경험 콘텐츠: 핸드폰 방송 참여자는 핸드폰을 통해 사회 시스템이 제공하는 구체적인 사회 프로그램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통화 내용을 방송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 제안 콘텐츠: 핸드폰 방송 참여자는 핸드폰을 통해 사회 시스템이 제공하는 구체적인 사회 프로그램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하는 남다른 서비스를 방송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2. 익숙한 정보.
핸드폰 방송국은 익숙한 정보에 주목합니다. 핸드폰 콘텐츠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핸드폰 이용자가 제공하는 익숙한 정보를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핸드폰 방송국 Ver 2.0에서 공개됩니다.)
3. 익숙한 오락.
핸드폰 방송국은 익숙한 오락에 주목합니다. 핸드폰 콘텐츠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핸드폰 이용자가 제공하는 익숙한 정보를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핸드폰 방송국 Ver 2.0에서 공개됩니다.)
■ PROGRESS: 현재 핸드폰 방송국은 3명의 진행자가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3명의 2차 진행자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연락 후 참여하면 됩니다. (연락 : root@yangachi.org)
■ 참고: 상위의 내용은 프로젝트 제안 Version 0.9입니다. 내용은 진행과 함께 업그레이드되며 최종 버전 공개 일정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핸드폰 방송국에 참여하는 즐거운 노성철씨는 첫 번째 핸드폰 방송 시간을 통해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삼성카드를 통해 카드회사의 회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일부 경험했습니다. 본인이 목표로 했던 결과와는 조금 다른 결과를 얻었지만, 실망하지 않는 즐거운 노성철씨는 두 번째 핸드폰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음…, 청취할 준비 되셨으면, 볼륨을 높혀주세요-!!)
■ 노성철의 두 번째 핸드폰 방송입니다.
■ 노성철의 “여러분 부자되세요.”에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 노성철의 “여러분 부자되세요.”
■ 참여 방식:
- 신용카드 사용액 기준으로 두 사람 선정한다. (50만원 이하 한 명 / 50만원 이상 한 명)
- 각자 신용카드 고객상담 센터에 전화를 한다.
- 카드 해지 프로세스를 탄다.
- 카드 해지 철회 시 2~3만원을 통장으로 입금하겠다는 메시지 확인 시 성공, 실패 시 카드 해지 취소.
■ 참여 배경:
원가보다 훨 비싼 부가 서비스 이용료, 비싼 현금인출 수수료, 현금서비스 이자.
그들은 오늘도 우리를 등쳐먹기 위한 잔머리 굴리기를 서슴치 않는다.
어떻게 계속 당하고만 있으랴. 그들을 등쳐먹기 위한 팁을 나날이 개발해 ‘방송’하고 싶다
* 참고: 카드회사는 고객의 월 사용액을 기준으로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와 해지 권유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카드 회사 마다 기준이 있느데 월 50만원 사용자인 경우 해지하지 못하게 2만원 상당의 현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노성철의 “여러분 부자되세요.”는 카드회사는 물론 다양한 회사들의 회원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 후 관련한 내용들을 컨텐츠로 제공할 것입니다.
■ 참여자: 노성철
■ 참여 제목: 여러분 부자되세요.
■ 참여 방식:
- 신용카드 사용액 기준으로 두 사람 선정한다. (50만원 이하 한 명 / 50만원 이상 한 명)
- 각자 신용카드 고객상담 센터에 전화를 한다.
- 카드 해지 프로세스를 탄다.
- 카드 해지 철회 시 2~3만원을 통장으로 입금하겠다는 메시지 확인 시 성공, 실패 시 카드 해지 취소.
■ 참여 배경:
원가보다 훨 비싼 부가 서비스 이용료, 비싼 현금인출 수수료, 현금서비스 이자.
그들은 오늘도 우리를 등쳐먹기 위한 잔머리 굴리기를 서슴치 않는다.
어떻게 계속 당하고만 있으랴. 그들을 등쳐먹기 위한 팁을 나날이 개발해 ‘방송’하고 싶다
* 참고: 카드회사는 고객의 월 사용액을 기준으로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와 해지 권유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카드 회사 마다 기준이 있느데 월 50만원 사용자인 경우 해지하지 못하게 2만원 상당의 현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참여자: indigofera 이지연
■ 참여 제목: 우아한 Mrs.풍문여고생에게 매점을
■ 참여 방식:
- 풍문여고에 전화를 한다.
- 교육청에 전화를 한다.
- 종로구청에 전화를 한다.
- 각 루트에 전화를 해 봄으로써 어떤 루트가 가장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지 본다.
- 교육청 전자 민원실(웹상)을 통한 방법으로 얻은 방안과 소요 시간을 서로 비교해 본다. (7/22 PM 2 시경 질문 등록)
-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한 개인이 전화로써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본다.
■ 참여 배경:
“먹어라, 네 시작은 비쩍 골았으나 그 끝은 비대하리라.”
몇 년 동안 풍문여고에는 매점이 없다.
우리의 풍문여고 학생들은 휴대용 전화기를 이용하여 슈퍼마켓 아줌마를 호출한다.
그리고 선생님의 감시를 피해가며 그들은 풍문여고 담벼락에서 만난다.
아줌마는 간식거리가 든 검은 봉지를 학교 안으로 던지고,
우리의 우아한 풍문여고 학생들은 날렵하게 검은 봉지를 받아,
반대편으로 우아하게 돈을 던진다.
핸드폰 방송국에 참여 가능한 분이라 추천한 김의 소개로 안국동 주민 1호를 만났습니다. (*안국동 주민 1호: 한의원을 운영하며 일과시간 이후 즐거운 음악생활을 하시는 분입니다.) 안국동 주민 1호님은 김양이 제안한 프로그램은 부담스러워 하시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음악으로 참여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지역 공간이 있는데 북촌 문화센터와 우리집이라는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두 공간을 적절히 이용해 김양의 프로그램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제안하셨습니다. (상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공간은 우리집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
■ 생각해봐야 할 몇 가지.
1. 주민 참여에 대한 생각: 주민이 원하는 미술 프로젝트와 작가가 원하는 프로젝트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있다. 이런 간극이 프로젝트와 관계 가능한가?
2. 지역 공간 참여에 대한 생각: 지역 공간은 지역의 프로슈머로써 자리하지만 직접적인 주민과의 교류는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이런 간극이 프로젝트와 관계 가능한가?
요즘 안국동을 어수선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도서관 건립인데 헌법재판소 일이 많아 도서관 건립이 절실한데 헌법재판소 주변 1300여평을 공공시설로 변경 신청을 종로구청에 요청해 주민 여론을 불편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그 . 런 . 데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훌륭한 보상을 위한 적절한 액션일까요? 아니면 북촌 문화를 위한 남다른 문화심일까요? 일단 언론을 통해 살펴보면 북촌문화 보존이라는 명분을 위해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헌법재판소 이전 운동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음…
몇 일간 살펴보니 주민들이 헌재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사동에서 반대서명도 받고 있더군요.
음…
안정적인 지역에서 발생한 흥미로운 이슈를 꾸준히 지켜보며 프로젝트 콘텐트로 포함하려 합니다.
안국동을 찾아오려면 지하철 안국역이나 버스로 종로경찰서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지율스님 단식을 위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종로경찰서, 권력감시운동에 능한 참여연대, 홈페이지가 남다른 걸스카우트 중앙본부 건물, 아름다운 가게 1호인 안국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국동 이야기를 산책하려면 안국역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적절할것 같군요.
안국동은 작은 지역입니다. 작은 지역에 비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했던 헌법재판소가 있어 여러가지 이슈를 만날수 있는 남다른 공간이며, 아름다운 가게 본부가 있어 아름다운 가게 시스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이며, 풍문 여고생들의 발랄한 이야기가 있는 분식점들이 있으며, 윤보선 고택에서 열리는 행사 이야기, 100년이 가까운 안동교회와 규모가 제법인 선학원에서 들려주는 12시, 6시에 들리는 경쟁하는 종소리와 같은 이야기가 많은 공간입니다.
안국동 지역에서 경험할 수있는 이야기를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것입니다. (사실, 프로그램 있으나 무리해서 내용을 보여드리지 않고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며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 참고: 네이버에서 안내하는 안국동입니다.
북쪽으로는 화동(花洞), 동쪽으로는 재동(齋洞), 남쪽으로는 종로1·2가동, 서쪽으로는 송현동(松峴洞)과 접해 있다. 조선 초기에 한성부 북부 안국방(安國坊)과 가회방(嘉會坊) 일부가,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당시 행정구역 개편 때는 소안동, 홍현(紅峴), 안현(安峴), 재동 등이 안국동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소안동, 홍현, 안현, 재동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안국동이 되었으며 같은 해 9월 경성부(京城府) 북부출장소 안국동이 되었다가 1915년 6월 경성부 안국동이 되었다. 1936년 4월 동명이 일본식 지명으로 변경됨에 따라 안국정이 되었으며, 1943년 4월 구제(區制) 실시로 종로구 안국정이 되었다. 1946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정(町)이 동(洞)으로 바뀔 때 안국동으로 개칭되었다. 법정동인 안국동은 행정동인 삼청동(三淸洞) 관할하에 있다.
잿골, 붉은 잿골 등의 옛마을이 있었다.
공공·종교기관으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1903년에 설립된 안동교회 등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한성덕어학교가 있었으며, 2001년 현재 덕성여자고등학교, 풍문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유적으로는 감고당(感古堂) 터, 안국병원 자리에 한성은행 터 등이 있다. 감고당터는 1881년 172번지와 합쳐져 안동별궁이 되었는데 원래 안동별궁은 1449년(세종 31) 영응대군(永膺大君)의 집으로 건립되었으며 영응대군이 죽자 부인이 나라에 기증하였고 성종이 연경궁(延慶宮)으로 명명하여 월산대군에게 하사하였다. 1910년 이후 궁내부 환관들의 거처공간이 되었다가 조선총독부이 재산이 되었고 8·15광복 이후 일부가 풍문여자고등학교 터로 편입되었는데, 현재 남은 흔적은 없다. 문화재로는 안국동 공덕귀가(서울민속자료 27)가 있다.
무언가를 하려하려면 프로젝트 내용을 공지해야 겠지요. 하지만 보도자료스러운 내용 공지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첫 인사에서 여러분이 양아치의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적절합니다.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며 내용을 버전 업하려하니 꾸준한 관심이라면 좋겠습니다.